여성복, 수입·라이센스 병행 는다

2008-02-20 09:00 조회수 아이콘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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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수입·라이센스 병행 는다


수입 상품과 라이센스 상품을 동시 전개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수입 브릿지 시장에 포지셔닝한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본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기호와 체형, 국내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 기획 상품을 병행 전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대부분 런칭 초기에는 전량 수입 상품 또는 10% 미만의 라이센스 상품을 구성했다가 점차 그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며 매출 실적 또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브제의 ‘클럽모나코’와 아이디룩의 ‘마주’, 롯데백화점 PB ‘제라르다렐’ 등은 런칭 2년이 지난 현재 라이센스 상품을 총 물량의 20~30% 정도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독점 수입 전개권과 라이센스권을 처음부터 확보하고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인 업체도 느는 추세다.

인터웨이브는 캐릭터 ‘질 스튜어트’에 이어 세컨 브랜드인 ‘질’의 라이센스권을 확보 영캐주얼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질 스튜어트’의 경우 수입 상품과 함께 20~30% 가량의 자체 생산 제품을 구성해 런칭 초반부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고, 신규 ‘질’ 역시 수입과 라이센스 생산 제품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에스티앤아이는 지난 연말 프랑스 본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올 가을 시즌부터 프랑스 럭스리 브랜드 ‘까샤렐’의 일부 상품을 자체 기획 상품으로 투입한다.

추동 시즌에는 타겟과 가격대를 낮춰 좀 더 대중적 시장을 겨냥한 ‘베이비 제인 까샤렐’을 런칭, 수입과 라이센스 상품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GF사업부문 서충렬 팀장은 “수입 상품의 경우 핏 감이 떨어지거나 가격 저항이 있다”며 “라이센스 상품은 가격 조정의 여지가 있고 판매 추이에 따라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흐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라이센스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2.20(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