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日 패션시장 본격 진출’ 선포

2018-04-09 00:00 조회수 아이콘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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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日 패션시장 본격 진출’ 선포





 
도쿄 한복판 축구장 크기 패션스튜디오 오픈

아마존(Amazon)이 일본 패션 중심지 도쿄 한복판에 축구 경기장 규모의 패션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아마존의 일본 패션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면서 유니클로 등 일본 패션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가을에도 사이타마에 이어 오사카에 초대형 의류물류창고를 지었다. 그리고 뉴욕, 런던, 델리에 이어 지난달 도쿄시내 시내가와에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촬영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7500㎡(약 2268평) 규모로 축구장 한 개보다 더 크다. 

 

스튜디오는 연간 100만 건의 촬영이 가능하다. 11개의 스틸 사진 촬영 부스, 5개의 영상 촬영 부스, 에디트리얼 스튜디오, 헤어와 메이크업 부스, 라이브러리, 라운지, 회의실 등을 갖추었다.

 

아마존은 2000년 초 일본에 진출하며 일본 패션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점차 커지고 있는 일본 온라인 패션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오프라인 시장은 2013년 15조5783억엔(약 155조648억원)에서 2016년 13조9954억엔(약 139조3088억원)으로 3년 새 10% 정도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온라인 시장은 1조1637억엔(약 11조5877억원)에서 1조5297억엔(약 15조2321억원)으로 31% 커졌다.

 

일본 업계는 이번 스튜디오 오픈은 아마존이 일본 패션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본 패션업계는 당장 아마존에 대응하기 위해 동분서주.

 

연매출 2000억엔의 온라인 패션몰 1위 조조타운은 치수 측정용 수트를 무료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유니클로도 현재 7%인 온라인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오프라인 매장 내 태그 스캔만으로 자동결제가 되도록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마존은 최근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2018-04-09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4953&section=sc18&section2=%C0%AF%C5%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