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패션 브랜드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브랜드들은 환경 및 인권 보호, 기업이익 사회 환원, 경제공동체기여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새로운 기준들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친환경 소재 및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H&M’의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재활용 실버, 각종 나일론 폐기물을 재생한 ECONYL, 재활용 부자재 등을 활용한 드레스 라인으로 재생 소재의 차이점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오늘 19일 명동 눈스퀘어점과 공신 온라인스토어에 한정해 판매한다. 또 액세서리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우사한 새틴 슬립, 텐셀과 혼방해 프린트 스카프로 선보이고 재활용 플라스틱 비즈 및 스팽글로 만든 파우치 핸드백을 제안한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낡은 양말, 오래된 타월이나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가져오면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떤 상태의 섬유 제품이든 ‘앤아더스토리즈’의 리사이클 소재로 사용해 의류의 수명을 늘리는 한편 매립지에 버려지는 옷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이번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스텔라 시모나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또 ‘아디다스’는 팔리포더오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러닝, 축구 관련 제품은 물론 팔리포더오션 라인을 점차 확장시키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재료의 사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이번 시즌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CSR 활동의 일환으로 스파클링 위크 이벤트를 진행, 헌 시계를 기부하고 ‘스와로브스키’ 시계를 구입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된 시계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전달되어 새활용을 통해 색다른 제품 또는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국내 브랜드들도 지속가능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블랙야크의 ‘나우’는 간결한 디자인과 인권, 공정무역을 추구한 BCI 코튼을 사용한 루믈리 라인을 선보였다. 이 중 대표 아이템인 루믈리 로타트 코트는 일상에 필요한 기능성과 심플한 디테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는 지난 3월부터 의류 대여 서비스를 시작해 불필요한 의류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아끼는데 동참하고 있다. 또 ‘래코드’를 통해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에 따르면 국내 업사이클링 업체 수는 2011년 11개에서 2017년 기준 100개가 넘어 최근 6년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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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4-19,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49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