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하반기 북한생산 개시
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북한 생산을 시작으로 상품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작년 6월 토지공사로부터 부지 5400평을 분양받은 이 회사는 지난달 14일 기공식을 갖고 생산 공장 건립에 들어갔다.
오는 7월 말 완공되는 1차 의류 공장은 공장과 사무동을 합쳐 총 건평 23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이어 비슷한 규모로 2차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사 6개 브랜드의 생산을 국내와 중국에서 주로 진행해 온 인디에프는 올 하반기부터 북한 생산 비중이 가장 커지게 된다.
2차 공장까지 완공되면 전체 생산 물량의 50%를 북한에서, 나머지 반은 중국과 국내에서 병행해 생산할 계획이다.
북한 생산의 경우 원단과 부자재는 모두 국내에서 조달해 제품력을 높이고, 중국 생산은 그 비중이 많이 줄겠지만 현지에서 원부자재를 직접 소싱해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북한의 경우 디테일에 대한 추가 비용이 없고 임가공이 꼼꼼하기 때문에 여성복을 중심으로 생산을 진행하고, 남성복과 캐주얼 등은 국내와 중국에서 주로 하게 될 전망이다.
여성복은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원부자재 전량을 국내에서 조달토록 하고, 물류 등 하부 인프라의 개선을 통한 납기도 최대한 단축한다.
이 회사 김기명 사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첫 번째는 품질이며, 북한 생산을 통해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2.21(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