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출신 본부장, 창업 잇따라

2018-04-20 00:00 조회수 아이콘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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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출신 본부장, 창업 잇따라

 


 


브랜드 기획사부터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전문성 살려 도전

아웃도어 고 성장기를 이끌었던 본부장급 인사들이 창업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이 본격적인 저 성장기에 진입하면서 회사를 떠난 이들은 브랜드에 복귀하기보다는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선택했다. 대부분 기획 및 디자인에서 근무한 특성으로 소재나 봉제 등의 브랜드 협력사를 직접 창업하고 있는데 이는 제품 기획 메커니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인사는 아예 직접 브랜드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지난해 말까지 ‘블랙야크’ 디자인 총괄 CD로 근무하던 기윤형 상무가 브랜드 사업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 상무는 ‘케이투’의 볼륨화, ‘빈폴아웃도어’ 론칭을 진두지휘 했던 인물이다.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를 직접 론칭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있다.


영원무역, LS네트웍스 등을 거친 장은정 씨는 최근 장안동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인의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까지 인도네시아에 대형 수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코단트레이딩 전무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든 것. 주력 사업은 OEM, ODM으로 티셔츠, 바지, 재킷 등 전 분야를 취급하고 있다. 시작과 동시에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브랜드 사업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라푸마’ 총괄 상무를 지낸 김재일 씨는 지난해 국내에 직진출한 베트남 최대 OEM 기업 비엔틴의 대표이사 지사장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비엔틴코리아는 베트남 생산 기지를 기반으로, 국내 업체들에 다품종 소량 생산의 이점과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또 ‘헨리한센’, ‘센터폴’, ‘웨스트우드’ 본부장을 지낸 윤재익 씨도 최근 일공일컴퍼니를 설립, 브랜드 사업과 라이선시를 병행하고 있다.


일공일컴퍼니는 30년 전통의 스페인 캐릭터 브랜드 ‘쿠쿠스무스’를 도입, 티셔츠는 직접 제작 판매하며 나머지 품목에 대해 라이선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조해운 씨는 최근 장안동에 소재 전문 업체를 차리고 영업을 펼치고 있다. 조해운 대표는 지난 2015년까지 컬럼비아 상품기획 총괄로 근무했으며 지난해에는 소재 전문업체 벤텍스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와일드로즈’ 본부장을 지낸 유지호 씨도 파이브스타 법인을 설립, 다운 대체 충전재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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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4-20, http://www.fi.co.kr/main/view.asp?idx=6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