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마트협회, KAMA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추진
온라인에 밀려 고전하던 오프라인 업체들이 반격을 시작했다. 온라인이 못하는 경험을 부각시키는 마케팅이다.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에 밀려 고전하던 미국 내 가장 큰 극장 체인인 AMC와 리걸이 크고 안락한 의자와 다양한 식사 및 음료 옵션 등을 통해 부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샌호세에 본사를 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팔(PayPal)’이 소형은행들과 손잡고 데빗카드와 디렉트디파짓 등 은행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은행업 라이선스(U.S. banking license)가 없는 페이팔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보장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소형은행들과의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미국 최대 도매 한인상가 패션마트협회도 LA 자바한인의류협회(KAMA)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패션도미노닷컴(FASHIONDOMINO. COM)’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섬유패션경기와 온라인 맹공 속에 한인 업체끼리 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현재 자바의 한인 업체는 대략 천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고 이중 한인 의류협회 회원사가 200여 곳, 패션마트협회에는 300여 업체가 소속되어 있다. 이중 패션마트협회 30%만 참여해도 기존의 최대 온라인 한인 의류 도매사이트 패션고닷넷이나 LA 쇼륨과 유사 규모다.
KAMA 연회비가 450달러지만 패션도미노 입점과 초기 배너광고를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 측면은 크게 문제될 것도 없다는 게 도미노 측 설명이다.
지난해 말 출범한 패션도미노는 3월 말 현재 입점 업체가 90여 개이며 개발은 KAMA 임원진이 주도했지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비즈니스 모델로 독립했다. 물론 도미노 운영 수익의 일부는 KAMA에 기부돼, 한인 의류업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연일 계속되는 무역 전쟁과 반덤핑 관세를 섬유 및 의류업계에도 단가 상승의 불안을 내재하고 있다. 기존 10~15%의 관세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소비자 가격 상승이 소비심리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고 연방준비이사회는 이에 따라 이자율 조정 시기를 늦추려고 하고 있다.
반대 급부로 미국 내 생산은 오히려 활기를 띠고 소량의 다품종 주문자 미국 내 생산이 2009년 이후 신발 및 의류 부분에서 6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점이 크다고 한국섬유마케팅센터 LA지사 이태석 지사장은 분석했다.
(출처: 2018-04-20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4995§ion=sc16§ion2=World%20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