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신학기 특수 어땠나

2008-02-22 09:55 조회수 아이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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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신학기 특수 어땠나
백화점 보합에 대형 마트 고신장


올 아동 신학기 특수는 유통별로 다른 표정이다.

백화점은 예년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반면 대형마트는 10%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 1월 전체적으로 신장을 기록했으나 이달에는 4주차인 현재 롯데, 현대, 신세계 모두 주춤한 모습이라 누계로 전년동일 또는 소폭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정 연휴가 2월 중순에 걸쳐 있어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에 봄 상품 구매가 활발했지만 올해는 초에 연휴가 끼고 이후 매서운 추위가 계속돼 판매 저조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롯데는 1월 말 가장 판매가 활발해 6% 신장했으나, 이달은 누계로 예년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학기 가방 판매는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스포츠 쪽 행사에 많이 뺏기고, 의류는 구정이 빨리 지나 예년에 비해 더딘 걸음이다.

신세계는 인천점, 광주점, 마산점에 별도의 신학기 대전 행사장을 마련하고 나머지 점은 각 브랜드 매장에서 판촉전을 벌였는데 지난달과 달리 이달은 전년대비 보합세를 예상하고 있다.

책가방의 경우 비중이 가장 크고 고정으로 나오는 ‘휠라키즈’ 뿐 아니라 ‘모크’, ‘베베’, ‘캔키즈’ 등 아동 브랜드들이 기존보다 책가방 아이템수를 3~4개씩 확대하면서 차별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효선 바이어는 “봄 상품이 70~80% 매장에 깔려있지만 구정 설 연휴 이후 한파 영향으로 주춤, 이달 말에 가까워야 의류판매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 역시 보합세를 점치고 있다.

강효창 과장은 “가방 판매도 예년보다 활성화되지 못하고, 의류 판매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데 막바지 영업을 강화, 소폭 신장을 달성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대형마트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10%대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0% 신장한데 이어 현재도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전상용 차장은 “연휴가 빠르고 늦고 차이가 있는데 구정 기점으로 2주 매출로 비교하자면 10% 신장했다”고 말했다.

책가방, 운동화, 교복 등의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교복은 물량을 늘리지 않고 전년 수준으로 진행했으며 벨트 등 졸업선물용 제품의 부가매출이 일어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의류 매출만 따지면 날씨 여파로 전체 신장률에 비해 낮은 편이다.

롯데마트도 홈플러스와 동일하다.

유아동 매출이 전년대비 10% 신장했으며, 책가방 대전의 경우 목표 수준을 달성했다.

입학생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제품 판매가 가장 활발했으며, 의류 판매는 날씨가 풀리는 이달 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2.22(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