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TP·EU-FTA 체결 잇따라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이 올들어 한층 활기찬 모습이다.
지난해에 전년보다 10% 늘어난 310억 달러 실적으로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데 이어 금년 수출액은 340~350억 달러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중국에 이은 섬유, 의류 수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방글라데시, 인도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과 뚜렷하게 비교되는 현상이다.
베트남 섬유, 의류 수출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3.5% 늘어난 80억 달러 실적을 올렸고 2분기에는 85억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14%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섬유 의류 협회는 올해 수출을 낙관하는 이유로 미국이 빠진 태평양 연안 11개국의 환태 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 체결로 그간 수출이 많지 않았던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이 새로운 시장으로 편입됐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 오는 2019년, 늦어도 2020년부터는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EU와의 FTA(자유무역 협정) 발효를 앞두고 중국, 대만, 홍콩, 일본, 한국, 태국 등으로 부터 면사, 직물등 섬유 원자재 부문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줄을 잇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수출 형태가 기존 FOB 위주에서 원천 디자인 제조 방식의 CDM으로 전환되는 등 기술 고도화에 따른 부가가치 상승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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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5-10, http://apparelnews.co.kr/main/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70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