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하청 공장 제화 노조 새벽 극적 합의

2018-05-11 00:00 조회수 아이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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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디, 하청 공장 제화 노조 새벽 극적 합의





 
공임비 갑피(1,300원), 저부(1,300원) 총 2,600원 인상

탠디와 탠디 하청 공장 제화 노조가 5차 협상 끝에 11일 새벽 최종 합의했다. 지난달 4일부터 탠디 5개 하청 공장 근로자 90여명은 탠디 낙성대 본사에서 공임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시작했고, 약 40여일 만에 공임 인상을 이끌어 낸 것. 

양측은 갑피(바닥을 제외한 윗부분 전체) 공임비 1,300원, 저부(라스트, 밑창) 공임비 1,300원 총 2,600원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하청 공장 근로자는 종전 갑피 공임비 7,000원, 저부 6,800원 총 1만3,500원에서 이후로는 1만6,100원으로 인상된다. 

제화 노조는 갑피와 저부 각각 2,000원 인상을 요구했었다. 하지만 제화 판매가의 50% 이상이 유통 수수료가 차지하는 업계 현실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양측은 어느 정도 양보하며 금액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폐업한 3곳의 제화 노조원 복귀도 보장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차후 복귀하는 방식은 다시 한 번 논의키로 했다. 

이로써 제화 노조는 다음 주부터 정상 업무에 복귀하게 되며, 탠디 역시 3주만에 제화 생산을 재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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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5-11, http://apparelnews.co.kr/main/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7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