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오프라인 유통 강자에 이어 온라인 유통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백화점, 마트, 홈쇼핑, 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8개의 온라인몰을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해 3조원을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롯데닷컴을 흡수한다고 밝힌데 이어 어제는 온라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e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e커머스 사업본부로 통합되는 곳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 롯데슈퍼, 롭스, 롯데닷컴, 세븐일레븐 총 8곳으로 계열사별 온라인 시스템 인력과 연구 개발 조직이 통합된다.
롯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데이터 통합, 오프라인 매장 물류 데이터 통합, 협력사 온라인 인프라 상생 지원, 스마트 스토어 확대로 옴니채널 전략 강화, 보이스 커머스 도입을 통한 미래형 커머스 선도, 8개 온라인 유통 채널 통합 등 6가지 사업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즉 1만1천여개 오프라인 채널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계열사별 경계없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약 배송, 실시간 배송 등을 확대하는 한편 옴니채널 체험 매장, 무인점포 등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은 분산된 8개의 온라인 쇼핑몰의 인력과 R&D 조직을 통합하는 것이 1차 목적이고 향후 2020년에는 통합된 단일 온라인몰의 등장을 예고했다.
롯데쇼핑은 오는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하는 한편 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난해 기준 롯데 쇼핑의 매출 40조 중 온라인 매출이 7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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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5-16,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0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