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수입 비중 9% 상회…베트남 수입품목 3위
중국 섬유류 수입시장서 한국산 하위권 ‘체면 구겨’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주요 신흥 빅4시장에서의 한․일 및 한․중 수출 경합도 분석-중국, 인도, 인니,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신흥 4대 시장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일본, 중국과의 경합을 분석한 결과다. 또 주력 수출 품목 중 일본 및 중국과의 경합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시장별 점유율을 비교, 신흥시장 내에서의 중국, 일본과의 품목별 경쟁력 추이를 비교해봤다.
중국시장에서 섬유류 품목의 수입금액 및 비중 추이의 경우 2017년 기준 섬유류 수입액은 301억달러이며, 수입비중은 1.7%로 총 16개 주력수입품목 중 11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2013년(404억달러, 2.1%)과 비교해 -0.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섬유류 수입은 2013년 404억달러(2.1%)→2015년 324억달러(2.0%)→2016년 285억달러(1.9%)→2017년 310억달러(1.7%)로 2016년까지 감소하다 2017년 다시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비중은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인도시장에서 섬유류 품목의 수입금액 및 비중 추이의 경우 2016년 기준 섬유류 수입액은 61억달러이며, 수입비중은 1.7%로 11개 주력 수입품목 중 8위다. 인도의 섬유류 수입액은 소폭이지만 2012년 52억달러(1.1%)→2015년 59억달러(1.5%)→2016년 61억달러(1.7%)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시장에서 섬유류 품목의 수입금액 및 비중 추이의 경우 2016년 기준 섬유류 수입액은 82억달러이며, 수입비중은 6.0%로 총 11개 주력 수입품목 중 6위다. 수입액 규모는 미미하지만 수입비중은 2012년 4.2%→2015년 5.6%→2016년 5.6%→2017년 6.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시장에서 섬유류 수입 비중은 9%를 상회하며 11개 주력 수입품목 중 3위 규모다.
2016년 기준 섬유류 수입액은 161억달러이며, 수입비중은 9.2%로 집계됐다.
섬유류 수입액은 증가세(2013년 109억달러→2015년 154억달러→2016년 161억원)인 반면 수입 비중(2012년 9.6%→2015년 9.3%→2016년 9.2%)은 감소세다.
한편 섬유류의 경우 중국 수입시장에서의 한․일 간 수출경합도 지수는 2017년 기준 0.542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0.546에서 2017년 0.542로 수출경합도가 다소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출경합도 지수(ESI: Export Similarity Index)는 수출 품목 구조의 유사성을 판단하는 지표다. 수출 구조가 유사할수록 경쟁이 높다는 가정 하에 특정 시장에서 양국 간의 경쟁정도를 보여준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유사성은 없으며’, 1에 가까울수록 양국 간의 수출은 ‘경쟁 상태’임을 의미한다.
인도 수입시장에서 한․일 간 및 한․중 간 수출경합도 지수는 2016년 기준 각각 0.141과 0.267로 나타났으며, 2014년과 비교해 한․일, 한․중 모두 수출경합도가 소폭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수입시장에서 한․일 간 및 한․중 간 수출경합도 지수는 2016년 기준 각각 0.389와 0.517로 나타났으며, 2014년과 비교해 수출경합도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
베트남 수입시장에서 한․일 간 및 한․중 간 수출경합도 지수는 2016년 기준 각각 0.521와 0.700으로 나타났으며, 2014년과 비교해 수출경합도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
(출처: 2018-05-21 TIN뉴스, http://www.tinnews.co.kr/sub_read.html?uid=15158§ion=sc17§ion2=%BC%B6%C0%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