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폐 절상의 중국 섬유의류 수출에 대한 영향
단기 : 절상이 직접적으로 이윤율 하락을 유발
섬유의류는 오랫동안 중국 수출품의 중요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5년 섬유의류 무역흑자는 여전히 전체 무역흑자액보다 많다. 섬유업계는 줄곧 중국 외화 획득의 지주 업종으로, 수출의존도가 50% 이상이다. 중국 수출 섬유의 부가가치가 낮고 이윤 공간이 작아 인민폐 절상이 섬유의류기업에 충격을 주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추산에 의하면, 달러로 가격을 정하는 수출입기업의 경우 인민폐가 1% 절상하면 판매이윤율이 2~6% 하락하고, 5~10% 절상하면 판매이윤율이 10~60% 하락한다. 수출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의류업계는 영향이 더 크다. 한편, 섬유의류기업의 주요 원료인 면화와 화섬의 수입 비중은 20%이며, 주요 섬유설비의 수입 비중은 60%에 근접하고, 원료와 설비의 감가상각 합계는 총원가의 85% 이상이다. 따라서 인민폐가 절상되면 섬유의류기업의 수입원가는 대폭 하락한다. 종합하여 보면, 인민폐 절상의 영향은 주로 두 가지의 총이윤에 대한 비중과 절상폭에 달려있다.
그러나 절상의 영향이 과도하게 확대되어서는 안 된다. 인민폐가 달러에 대하여 절상하였지만 달러로 계산하는 섬유의류 수출의 비중이 해마다 하락하는 추세이며, 상당한 기업이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 섬유 시장에 적극적으로 非달러 거래를 시도하여 달러 절하의 위험을 회피함으로써 어느 정도 영향을 상쇄하였다.
현황 : 섬유의류 수출단가의 상승
중국 섬유의류의 수출단가는 해마다 상승세이다. 2005년 중국 섬유의류 수출액은 1175.24억$로 21.30% 증가하고, 수출단가는 2.43% 상승하였다. 2006년 수출액은 1470.18억$로 25.09% 증가하고, 수출단가는 15.36% 상승하였다. 2007년 1~10월 수출액은 1388.70억$로 19.74% 증가하고 수출단가는 11.05% 상승하였다.
의류의 가격협상력이 상승하였다. 추산에 의하면, 2006년 중국 의류의 수출단가는 21.62% 상승하였고, 2007년 1~10월 수출단가는 15.45% 상승하였다. 이로써, 의류수출기업은 이미 인민폐 절상과 수출환급율 하향의 영향을 이미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의류기업과는 상대적으로 섬유기업은 만만치 않다. 추산에 의하면, 2006년, 2007년 1~10월 섬유 수출단가는 각 3.84%, 2.66% 상승하였다. 섬유 수출단가의 상승폭은 의류보다 훨씬 작고 상승률 또한 하락 추세이다. 수출가격의 상승률로 보면, 주로 의류의 공헌이며 섬유는 제한적이다. 이는, 섬유 수출은 인민폐 절상과 수출환급율 하향의 영향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고, 기업의 생존 상황이 상당이 곤란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장기 : 중국 섬유 수출의 가격결정권이 해마다 증강
장기적으로 보면, 인민폐 절상으로 인한 이윤 하락으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기업은 도태되고, 제품 부가가치의 향상, 브랜드 개념의 수립, 기업 핵심 경쟁력의 향상을 촉진할 것이다. 중국 섬유업의 국제 시장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향상하고 중국 경제의 양호한 발전 추세를 빌고 누적된 국제수지 흑자를 이용하여 섬유업계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실보다 득이 큰 좋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자료원 : 방직상업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