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쯔보(淘宝直播), 쇼핑 생방송
요즘 길거리에서, 상점에서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찍고 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다른 누군가는 개인 방송을 위해 열심히 영상을 찍는다. 보통 이런 영상을 찍는 사람은 유명한 인플루언서이거나 BJ일 확률이 높다. 개인 미디어가 발전하고 오픈 방송까지 일반화되면서 이런 방식의 개인 미디어들이 힘을 얻고 있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영상을 이용한 커머스가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영상을 이용한 커머스는 동영상을 제작해 특정한 시간에 방송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TV홈쇼핑과 각종 인터넷 동영상 커머스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최근 라이브 동영상 커머스가 도입되며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타오바오’가 선보이고 있는 쯔보(淘宝直播)가 그것이다. 쯔보는 10여만명의 1인 방송자들이 상점을 찾아가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 플랫폼에는 채팅 기능이 있어 소비자들이 방송을 보며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라이브 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점이다. 또 매장의 재고량만큼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타오바오 쯔보에 한국 상품을 라이브로 판매하는 한국 업체는 DMI네트웍스(대표 박정규)가 유일하다.
DMI네트웍스는 지금까지 중국 타오바오에서 한국 상품을 역직구 방식으로 판매해왔다. 여기에 타오바오가 쯔보를 선보이자 바로 라이브 커머스를 더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정규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은 재고의 문제가 없고 바로 구매하고 배송한다는 점이다. 매장에 재고가 충분하다면 1~2시간 방송에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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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6-04,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