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에 우먼파워 바람
남성복 브랜드에 여성 인력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등 대기업들은 남성복 디자이너 출신의 여성 전문 인력을 사업부장이나 디렉터로 발탁해 남다른 감각을 필요로 하는 브랜드를 맡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여성복의 경우 복종 특성상 여성 디렉터나 사업부장이 많이 있으나 남성복은 영업 중심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대부분 남성 사업부장이나 디렉터를 기용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디자인과 기획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남성에게 없는 남다른 감각의 여성 인력들이 하나 둘 늘고 있는 추세다.
제일모직은 최근 캐릭터캐주얼 ‘엠비오’의 장형태 디자인실장을 CDO로 승격시키고 새로 생긴 캐릭터사업부의 총괄 디렉터를 맡겼다.
장형태 CDO는 향후 ‘엠비오’와 함께 가두점 신규까지 2개 브랜드의 디렉팅을 맡게 되며 서울컬렉션 등 인지도 있는 패션쇼 참가를 통해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LG패션은 밸류존사업부 ‘TNGT’ BPU장에 ‘지방시’와 ‘워모’를 거친 최아미 부장을 영입했다.
최 부장은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 등 브랜드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며 디렉터를 넘어 사업부장 역할까지 하고 있다.
LG는 또 신사복 ‘닥스’ 디자인실에 ‘코모도’ 출신의 김수진 실장을 영입하고 향후 남성복 브랜드의 디렉터급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FnC코오롱의 TD캐주얼 ‘헨리코튼’과 캐주얼 편집샵 ‘시리즈’를 총괄하는 한경애 이사 역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헨리코튼’은 한경애 이사가 담당한 이후 매년 신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흑자를 냈고,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아직 남성복 시장에는 생소한 캐주얼 편집샵 브랜드 ‘시리즈’를 런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시켰다.
이밖에 지엔코는 남성 캐주얼 신규 브랜드 ‘TI포맨’ 사업부장에 ‘지이크’ 디자인실 출신의 구희경 이사를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구 이사는 자리를 옮긴 후 브랜드 리뉴얼과 인지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업, 기획, 디자인, 마케팅까지 전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남성복 전문 업체 미도는 캐릭터캐주얼 ‘파코라반캐주얼’의 이지은 실장을 부장으로 승진시키고 사업부장의 역할을 맡겼다.
어패럴뉴스 2008.2.28(목) http://www.appnews.co.kr
이전글
![]() |
패션업체 대리점 활성화 전략 편다 |
|---|---|
다음글
![]() |
화섬 업체 지난해 실적 크게 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