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국내 패션업계 주간동향

2018-06-29 00:00 조회수 아이콘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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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의 미래, 신진 디자이너 지원
- K-패션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앤더슨벨, 디스이즈네버댓, 아더에러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 
- 한류를 타고 K-패션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신진 디자이너들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함. 이에 기업과 기관들은 신진 디자이너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음
-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 개최된 ‘2018 인디브랜드페어’는 국내 최대 패션 B2B 수주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에는 200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였음 
- 이번 인디브랜드페어에는 영향력 있는 국내외 바이어, 프레스, 패션관계자 등 1,9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입점, 협업, 완사입, 위탁 등 총 2,400여 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음. 비즈니스 기회의 장일 뿐만 아니라, 패션 전시회, 총 36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합동 패션쇼와 더불어 패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음
- 특히 인디브랜드에 방문한 중국,일본,태국,미국 등 해외 바이어는 K-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올해로 두번째 인디브랜드페어를 찾은 일본인 바이어 ‘노다카요’씨는 “사전매칭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효율적인 브랜드 미팅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이는 곧 구매로 이어지게 될 뿐 만 아니라 저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발굴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음 
- 무신사는 패턴 제작 작업을 위한 패턴실,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라운지와 촬영스튜디오, 수선실, 메이크업실, 물류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무신사 스튜디오’를 지원하고 있으며, 2,200평 규모의 이 공유오피스를 원단시장과 인접한 동대문 현대시티타워에 위치시켰음
-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는 sfdf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1등에게는 5천만 원, 2등에게 3천만 원, 3등에게 2천만 원을 상금으로 수여하고, 삼성물산 온라인몰 SSF샵 입점 기회와 비이커와 에잇세컨즈 등의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음
 


2018 인디브랜드페어 개막식 (출처: 한국패션협회)
 
속보이는 패션
- 최근 패션계에서 투명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가방부터 의류, 모자, 신발까지 유리같은 투명함을 표현할 수 있는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
- PVC는 다소 딱딱한 소재이지만 잘 휘어져 재단이 쉽고, 빛에 따라 독특하게 반사돼 가죽이 낼 수 없는 텍스처와 광택을 가짐
- 샤넬의 총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2018 봄·여름 패션쇼에서 PVC소재의 부츠, 가방, 모자 등을 대거 선보였고, 버버리, 발렌티노, 오프화이트, 메종 마르지엘라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투명 소재 제품을 내세웠음
- 크리스찬 루부탱은 공예용 종이를 찢고 구기고 자른 후 손으로 이어 붙여 콜라주를 완성하고 그 위에 고광택 투명 PVC 재질을 덧입힌 구두를 선보였음
- 속보이는 패션 중에서도 가방과 구두가 가장 눈에 띄게 등장하고 있으며, 여성복 브랜드들은 이번 여름 일제히 PVC소재의 백을 트렌드 아이템으로 제안하고 있음
- PVC가방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마트용 비닐 가방 같다는 평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내용물에 따라 매번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으며, PVC 안에 불투명한 소재의 가방이나 파우치를 넣어 스타일링을 제시하며 가방 내용물을 드러내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잡고 있음
 

 
  
(좌)발렌티노, 버버리, 알렉산더왕 (우)크리스찬 루부탱 (출처: 한국섬유신문, 어패럴뉴스)
 
 
 
 
 
베트남, 생산국에서 소비국으로
- 베트남 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패션업체들은 베트남 시장확대를 위해 업무제휴협약(MOU)은 물론 사회공헌활동, 유통채널 진출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음
- 지난 2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의 패션·의류 시장은 연평균 10.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베트남의 총 가처분소득은 2015년 기준 1274억 5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0년과 비교해 91.6%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중산층 및 고소득층 인구 역시 2014년 1200만 명이었지만 오는 2020년 3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효성은 지난 3월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와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베트남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5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라임오렌지의 스포츠웨어 라인을 론칭했음
- BV BY JWL은 2011년 한국에서 ‘벵갈빈티지(BENGAL VINTAGE)’를 론칭했으며 2014년에는 세컨 브랜드 ‘플랑티거(PLEIN TIGRE)’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2016년 베트남에 첫 진출해 홀세일 비즈니스를 해온 가운데 지난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직진출했음
- LF 계열사 동아TV는 베트남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며,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자회사 VTVB(VTV Broadcom and telecom service Joint Stock Company)와 베트남 현지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음
- 동아TV는 이번 MOU로 자체 제작하는 다양한 K패션 및 K뷰티 관련 콘텐츠를 수출, 수 년 내 베트남 시장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방송 채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임
- 2016년 문을 열어 베트남에서 한국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자, 현지서 활동하는 유일한 외국계 온라인 쇼핑몰인 비나코(Vinakor)를 운영하는 서동훈 대표는 한국 중소·중견기업도 현지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전함
 
 

베트남 VTVB 대표 Tran Nam Trung과 동아TV 박란대표의 업무협약 체결 (출처: 어패럴뉴스)
 
 
[출처] 패션채널, 어패럴뉴스, 조선일보, 조선비즈, 아주경제, 스포츠경제, 한국패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