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이기는 온라인 인기 상품은?

2018-07-04 00:00 조회수 아이콘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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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이기는 온라인 인기 상품은?



 
남성복도 온라인 전용 상품의 바람이 거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남성복 업체도 이들을 겨냥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나 상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바이시리즈’의 247팬츠가 대표적이다.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 첫 선을 보인 247팬츠는 24시간 7일동안 입어도 편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몸에 붙지 않고 편안한 실루엣에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까지 더해져 ‘시리즈’ 고객들의 애정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247팬츠는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해 6월말 기준 10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5,200장을 돌파했는데 지난 4월 봄·여름 상품으로 원단을 변경해 선보인 이후 판매량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247팬츠는 온라인 전용 상품의 장점을 살려 고객들의 리뷰를 토대로 상품을 보완했다. 기존 회색 한 가지 컬러였던 것을 블랙, 네이비로 확장했고 여성 사이즈 제작을 요구한 고객들을 위해 스몰, 엑스스몰을 추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톰보이의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는 최근 브랜드의 인기 디자인 ‘love 레터링(글자)’을 적용해 만든 티셔츠를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love 레터링’ 디자인은 뉴욕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이 직접 그린 작품으로 ‘코모도’와의 협업을 통해 ‘러브 니트’, ‘러브 티셔츠’로 제작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겨울 출시한 '러브 니트'는 재생산 물량까지 총 1,500장이 완판됐다. 올해 초 선보인 ‘오버사이즈 러브 반팔 티셔츠'도 출시 한 달만에 약 90%의 판매율을 보이며 재생산에 들어갔다. 두 시즌에 걸쳐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쇼핑을 하고자 하는 온라인 쇼핑족을 겨냥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제작했다.

LF의 ‘일꼬르소’는 2016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했다. ‘일꼬르소’는 합리적이고 트렌드에 미감한 젊은 남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유니크한 캐주얼 웨어를 LF몰을 통해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성복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쉽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으며 패션업체들이 앞다퉈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온라인 전용 상품은 브랜드 자체 온라인몰의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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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7-04,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