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류리테일 ZOZO “유니클로 아마존 잡자”

2018-07-13 00:00 조회수 아이콘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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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류리테일 ZOZO “유니클로․아마존 잡자”



 
IT기반 맞춤형 개별 상표 조조 72개국 출시

IoT 기술로 ‘맞춤 의류 전자상거래’를 실현한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소매업체 ‘스타트 투데이’(Start Today)가 온라인 맞춤형 의류브랜드인 ‘조조(ZOZO)’를 앞세워 유니클로와 아마존을 잡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스타투데이 창업자 겸 CEO인 Maezawa Yusaku는 지난 3일 도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 72개국에 조조를 출시하고, 업계의 글로벌 순위에 부합한다는 야심을 달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공표했다.

 

조조의 앱을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다운로드 후 측정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DLYDD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의류를 제작해 판매하는 원리다. 

스타트투데이는 이미 지난해 11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온라인 맞춤 의류 브랜드 ‘ZOZO’ 런칭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폰과 신체 측정용 의상 ZOZOSUIT으로 소비자 자신의 신체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ZOZOSUIT는 배송료 200엔(약2000원)만 지불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신체 치수 측정은 마커가 인쇄된 전신 타이츠를 입고, 앱의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이뤄진다. 관련 앱은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무엇보다도 일반 의류의 경우 개인의 신체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최적의 핏을 살리도록 제작된다. 옷의 타이트한 정도, 포켓의 위치 변경이나 기장 조정 등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T셔츠, 청바지 등 기본 아이템에서 정장, 원피스까지 모두 맞춤옷으로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구매 가능한 티셔츠, 데님팬츠, 셔츠, 남성용 정장 외에도 앞으로 여성용 원피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3일 발매된 남성용 정장 가격은 셔츠를 포함해 4만8000엔(약 45만원)으로 현재 할인가격에 판매 중이다. 슈퍼 110수 모직 원단으로 제작된 순모직물 또는 울과 고급 특수모 혹은 실크와의 혼방직물을 사용하고 안감 색상, 카라, 포켓, 단추 위치, 이니셜 자수 등 맞춤 정장 수준의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스타트투데이는 2020년까지 ZOZO의 매출목표를 2000억엔으로 설정하고, 10년 이내에 해외 매출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명도 ZOZO로 변경한다.

 

아울러 미래 패션산업의 경쟁력은 IT 기술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관련 분야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에 연구소 설치는 물론 AI, 머신 러닝, 로봇 공정분야의 IT 전문 인력을 채용 및 육성하고 있다.

 

스타트투데이는 의류 유통 및 구매 방식에서 혁명을 일으켜 세계적인 의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특히 IoT 기술을 활용한 주문형 생산이라는 새로운 유통방식을 안정화하고 동시에 소비자들로부터 취합한 개인 체형 데이터를 ZOZO TOWN 쇼핑몰 내 6400개 브랜드와 연계하는 안도 구상 중이다. AI에 의한 디자인, 신소재, 생산 라인 구축, 의류 추천 알고리즘의 연구를 병행하는 한편 B2B 사업을 강화하고 인터넷 광고 사업 등도 검토 중이다.

(출처: 2018-07-13 TIN뉴스, http://www.fi.co.kr/main/view.asp?idx=6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