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1.8조원 키즈 시장을 선점하라

2018-07-18 00:00 조회수 아이콘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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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1.8조원 키즈 시장을 선점하라



 
아동복시장, 2012년 이후 5년 새 105.2% 급성장
 
아동복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패션업체들이 발 빠르게 키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출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위 ‘에잇포켓 키즈’의 구매력이 국내 키즈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는 2012년 8771억원에서 2017년 1조8000억원으로 5년 새 약 105.2% 급증했다. 이에 패션업체들은 단독 키즈 매장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성통상의 유아동복브랜드 폴햄키즈는 지난해 단독 매장 오픈 이후 전년대비 200% 신장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53개 매장을 연말까지 7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 연매출을 250억원으로 설정하고, 내년에는 120개 매장에서 5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동물원에 서식하고 있는 아기 동물들의 모습을 실사로 디자인 한 ‘리틀 주(Little Zoo)’ 라인을 런칭했다.
 
빈폴키즈는 에버랜드 대표 동물인 판다, 호랑이, 사자, 얼룩말, 기린, 토끼, 부엉이, 사막여우 등 다양한 동물의 실제 모습을 디자인으로 풀어내 상품에 생동감을 더했다.
 
F&F의 MLB키즈는 올해 1000억원 매출을 설정하고 면세점에 진출했다. 지난 5월말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입점한 후 한 달 만에 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세드림은 모이몰론, 컬리수, 플레이키즈 프로, 리바이스 키즈 등 4개 브랜드의 고른 실적으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1% 늘어난 77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플레이키즈 프로 매출은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2배 이상(118%) 증가했다.  
 
제이엔지코리아는 지난 3월 지프키즈(JEEP KIDS)를 런치하고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활동력이 높은 아웃도어 패션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아웃도어 업계도 키즈 시장에 적극적이다. 블랙야크가 2013년 런칭한 블랙야크 키즈는 전년대비 22% 성장한 55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네파의 네파키즈도 올해 4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해 57개였던 매장을 올해 73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숍인숍 매장까지 포함하면 총 12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