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어 혹한 예상…롱패딩 연히트
아웃도어 업체들이 올해 성적표는 하반기 롱패딩(벤치파카) 성공 여부에 달린 것으로 보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들은 지난 5월말부터 겨울 다운 제품을 출시해 역시즌 마케팅을 벌였지만 판매율은 기대 이하였다. 경쟁이 과열되며 공급이 넘친 것과 이례적인 폭염이 고객들의 구매욕을 떨어트렸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업체들이 겨울 롱패딩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폭염이 심하면 겨울철 혹한도 심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벌써부터 올 겨울 추위가 작년보다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주력 상품의 출고 시기 및 물량 배분을 조율하고 있다.
대부분 업체들은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롱패딩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해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특히 소매, 카라, 보온재 등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타일 수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롱 패딩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심어준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올 겨울 주력 아이템으로 카이만 엑스 롱 패딩을 내세웠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카이만 롱 패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 방향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해 경량화하고 체열 반사 안감 면적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제품은 물론 모델, 영상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제품 인지도를 확산하고 온라인을 통해 젊은 세대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파’ 역시 벤치다운 아이템으로 영 타깃을 공략할 계획이다. 프리마아 벤치다운은 메인 타깃인 3050세대는 물론 2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의 아이템이다. 올해는 라쿤퍼를 적용해 스타일을 강화했고 다운의 복원력과 보온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마케팅은 스타일리시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전속모델 전지현을 활용한 TV광고와 화보,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어필할 계획이다.
‘몽벨’은 지난해 시작한 ‘Light Now’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브랜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타깃층 다운 에이징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겨울 주력 아이템으로 베이직 에스더 벤치 코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더’는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이른바 박보검 패딩, 스테롤 구스 다운재킷을 전략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올 상반기 박보검을 활용한 아이스롱티 광고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만큼 추동시즌에도 광고를 집행하고 새로운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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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8-17,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