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에 가을 아이템 전면 배치
- 2018년도에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 및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었고, 올 가을, 겨울 시즌도 부드러운 소재에 실루엣을 강조하는 ‘소프트 패션(Soft Fashion)’에 주목하고 있음
- 이에 패션업계는 부드러운 소재의 가을 니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니클로는 9월 7일에 ‘2018 F/W 니트 컬렉션’을 선보였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도 가을 시즌을 맞아 니트와 원피스 등을 선보였음
-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점차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입는 사람의 만족감과 착용감으로 변화하면서 천연 소재만이 선사하는 뛰어난 착용감 때문에 ‘소프트 패션’의 인기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 또한 그 동안 촌스러운 의상의 대명사로 취급받았던 코듀로이 소재가 이번 가을, 겨울 패션쇼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남성복부터 여성복,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종에 코듀로이를 전면 배치하였음
- 빈폴맨즈와 에잇세컨즈는 클래식한 데님와 니트에 매칭 가능한 코듀로이 재킷을 출시하였고, 스튜디오 톰보이도 코듀로이 스커트와 코듀로이 재킷 등을 선보였음
- 백화점 업계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한 풀 꺾이고 찬바람까지 부는 완연한 초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간절기에 유용한 트렌치 코트가 유행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이에 롯데백화점은 여성 의류 브랜드인 ‘지고트’, ‘주크’, ‘듀엘’, ‘라인’ 등 여러 브랜드에서 전년 가을 대비 트렌치코트 물량을 약 20% 정도 늘렸음
-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등산과 같은 가을 아웃도어 활동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고기능성의 재킷 등을 선보이고 있음. 아웃도어 브랜드 케이투는 방수, 방풍 소재를 적용하고 투습 기능까지 갖춘 고기능성 재킷을 선보였음
(좌) 가을 신제품을 선보인 ’베스티벨리’, (우) 가을 시즌으로 변경된 백화점 (출처: 이데일리, 아시아경제)
효율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
- 최근 패션 시장 저성장기가 지속되면서 국내 패션기업들에게 재고는 팔아야 할 골칫거리로 부각되고 있음
- 국내외 대부분의 패션기업들이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해 판매율을 높이고 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패션기업들이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분리해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임
- 이에 재고관리 최적화를 위해 패션업계에서는 RFID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데 RFID란 반도체 칩 안에 저장된 상품 정보 등의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읽어내는 인식 시스템을 뜻함
- 자라는 RFID의 도입을 통해 향상된 재고 관리와 결손 감축으로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미국의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트롬’과 ‘메이시스’ 등도 RFID 도입 후 의류 판매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음
- 노드스트롬도 몇 년간 지속되던 매출액 감소가 2017년 2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로 바뀌었는데, 현지 언론들은 노드스트롬의 성공 포인트를 판매와 관리의 옴니채널화로 주목하고 있음
- 국내 기업들도 최근 RFID의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이며 한세엠케이는 2015년부터 도입하여 물류 센터 입고부터 매장 출고, 반품 등 물류 전 과정에서 RFID를 활용하고 있고, RFID 도입을 통해 재고 관리를 정확하게 하는 것은 물론, 판매 기회를 재생산하는 효과까지 거뒀음
- 영원아웃도어와 크리스에프앤씨도 물류센터에서 RFID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으며, 젯아이씨는 작년부터 RFID 시스템 적용을 테스트하고 있음
- 아웃도어 브랜드인 케이투코리아도 2018년부터 도입하여 현재 물류센터에서 입고와 검수 과정에 활용하고 있음
- 다른 패션 업체와 마찬가지로 H&M 또한 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더욱 유연하고 신속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도입했음
- H&M은 빅데이터와 AI로 개별 매장의 수익, 영수증, 고객 충성도 등을 분석해 재고 관리를 현지화하고 있음. 또한 각 매장의 재고를 다양화하기 위해 같은 유럽 내라면 90%의 상품이 익일 배송될 수 있도록 자동형 창고를 만들었고, 이 창고는 알고리즘과 데이터로 운영되며 효율성 향상을 위해 RFID 기술을 이용 중임
기업의 RFID를 활용한 재고관리 최적화 (출처: 어패럴뉴스)
패션업계의 이색 마케팅
- 가을 시즌이 시작되면서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이색 마케팅, 독특한 이벤트 등으로 화두에 올랐음
- ‘컨버스’는 지난 9월 1일 한남동 T자 골목 일대를 ‘원스타 골목’으로 변신시켜 골목 자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음. T자 골목에서 45년 동안 자리하고 있던 합덕슈퍼를 ‘컨버스 팝업스토어’로 변신시켜 컨버스의 스토리를 전달하였고, 컨버스의 새로운 모델도 소개했음
- ‘앤더슨벨’ 또한 9월 7일 ‘울마크 컴퍼니’와 협업하여 파티를 개최하였으며 울, 캐시미어, 알파카 소재들을 사용하여 앤더슨벨의 인더스트리얼 클래식 스타일로 공개하였고 울 원료를 이용해 형상화한 아트웍, 공간 등을 개성있게 연출했음
- ‘LMC’도 9월 7일에 홍대에 클럽 ‘MODECI’에서 THE SESSION 행사를 진행하였고, ‘LMC’ 팝업스토어 소개와 함께 F/W 시즌 영상도 공개하였으며, 고객들이 티셔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DIY 공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이색 마케팅을 실시함
- ‘룰루레몬’은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기념하여 도쿄, 베이징, 싱가포르, 타이페이 등 아시아 주요도시에서 ‘THE PARTY’를 개최했으며, 서울에서는 9월 8일에 한강 세빛섬에서 브로가, 트레니잉, 선셋요가 등 다양한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음
- ‘머렐’은 멀티숍 HS스퀘어 검단산점에서 시티 어드벤처를 진행했음. 도심과 자연을 달리는 시티러닝과 트레이닝 러닝, 스트레칭 및 힐링요가 등 3가지 테마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마련했음
- 이처럼 이색 마케팅은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이색 마케팅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쇼핑이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모바일 생방송을 강화하고, 인플루언서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1인 크리에이터를 직접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머렐의 시티 어드벤처 이벤트 (출처: 중앙일보)
[출처] 패션채널, 중앙일보,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어패럴뉴스, 데일리시큐, 아이티비즈뉴스, 이슈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