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유아 용품 판매 다시 활기
봄 기운이 찾아들면서 나들이용 유아 용품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3월 들어 아기를 동반한 외출이 늘면서 유모차와 카시트 판매가 전월대비 10% 내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모차, 카시트는 물론 수유, 장난감 등의 용품까지 올해도 지난해 불었던 수입 열풍이 계속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맥클라렌 유모차가 가장 많이 보이는데 로고가 크게 박혀 더욱 눈에 띄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로고가 크게 박히거나 잘 보이는 위치에 있는 제품을 선호, 기능적인 측면 보다는 과시에 목적을 둔 구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
이는 명품에 열광하던 세대가 현재 아기들의 부모가 됐고 한 자녀 가정이 대부분이라 아이에게만은 돈을 아끼지 않는 구매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가방앤컴퍼니는 3월 중순 현재 유아 용품이 전월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맥클라렌과 브라이텍스가 매해 평균 10% 신장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치와 베르티니의 경우 최고 69만원의 고가이다 보니 수요가 크진 않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용품 부문을 사장 직속 팀으로 두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영국 유모차 ‘맥클라렌’, 호주 카시트 ‘브라이텍스’, 미국 유모차 ‘주퍼’, 네덜란드 유모차 ‘무치’, 호주 유모차 ‘베르티니’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에프이도 이달 들어 나들이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디럭스형의 유모차는 국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지만 수입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휴대용 유모차의 경우엔 거의가 외제를 구매하고 있다.
홍보팀 안광순 주임은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도 수입 제품 구매 비중이 늘었다”며 “지난해보다 품목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지만 주변에서 대부분 수입 유모차, 카시트를 쓰고 있어 기죽지 않기 위한 구매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일본산 ‘콤비’를 시작으로 독일 카시트 ‘레카로’(63만원), 영국수유용품 ‘린담’, 130년 전통의 영국 황실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420만원), ‘콤비’ 고가 카시트 프림롱(74만원) 등을 차례로 들여왔으며 ‘콤비’ 라인은 초기보다 2배 늘었다.
보령메디앙스는 용품 브랜드인 ‘비비하우스’ 내 수입 비중을 재작년부터 전체 아이템 규모의 10%로 늘리면서 올들어 매출이 15%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모차, 카시트를 비롯한 다양한 발육기와 수유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수입을 찾고 있어 기능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경쟁력 있는 제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3.11(화)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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