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코어스, 베르사체 인수
미국 패션잡화 브랜드 기업 마이클코어스(CEO 존아이돌)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이자 기업인 베르사체를 18억3,000만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클코어스는 ‘베르사체’ 인수와 함께 회사명을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영감을 얻은 카프리홀딩스로 변경한다. 마이클코어스는 작년 구두 브랜드 ‘지미추’를 약 12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인수, 유럽 패션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패션업계는 베르사체 인수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클코어스는 ‘루이뷔통’ 등을 거느린 LVMH, ‘구찌’를 보유한 케링 등 프랑스 럭셔리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베르사체는 1978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니 베르사체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패션 업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의 머리 모양을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 알려져 있다. 창업자인 지안니 베르사체가 1997년 사망한 이후 여동생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회사 경영을 맡았으나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베르사체의 지난해 매출은 6억8,600만 유로(약 9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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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09-28,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