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화점, 수수료 5%P 가량 인상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 백화점의 수수료 인상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따르면 현지 백화점 수수료가 최근 1~2년 사이에 5% 가량이 올라 30%에 육박해 영업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실제로 ‘트윈키즈’의 경우 점별로 차이는 있으나 기존 25%에서 28~30% 가량으로 수수료 상향됐으며 ‘아워큐주니어’는 과거 입점한 곳에서는 15~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규 입점 점포의 경우 25%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남진 ‘아워큐’ 본부장은 “백화점별로 차이가 있지만 1~2년 사이 수수료가 크게 올라 실질 소득이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노석균 참존어패럴 이사도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돼 수수료가 인상되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들의 횡포도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뚜렷한 제도나 관련 법안이 없는 상태에서 관리자들의 부정부패가 심하고 때로는 인테리어 및 매장집기까지 결정한 상태에서 수수료 때문에 입점이 취소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유통업체들이 한국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들어오자 국내 유통구조를 따라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패션채널 2008.3.14(금)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