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브랜드와의 협업 증가
지난 주말 막을 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무대가 늘어난 것과 함께 디자이너와 제도권 커머셜 브랜드와의 협업이 확연히 증가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포츠 브랜드와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주를 이뤘는데 외부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얻자 패션잡화, 캐주얼 브랜드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꾀하고 있다.
박환성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디 앤티도트’는 핫 브랜드 ‘휠라’와의 협업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에는 좀 더 과감해진 컬러 사용과 디테일을 적용하며 ‘휠라’의 색다른 이미지를 어필했다. 또 ‘노앙’은 ‘프로스펙스’의 영한 이미지 수혈에 기여했다. ‘프로스펙스’의 영라인인 ‘프로스펙스 오리지널’과의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무대에 올렸는데 모던 캐주얼한 이미지와 심플한 로고 활용으로 유스컬처를 표현했다.
하동호 디자이너도 ‘소윙바운더리스’의 컬렉션 속에 ‘나이키’의 스포티함이 묻어나는 아이템을 믹스해 무대를 완성했다. ‘소윙바운더리스’의 오렌지 컬러와 ‘나이키’의 오렌지 컬러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카파’와 3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참스’의 무대도 빛났다. ‘참스’는 컬렉션 테마를 구분해 ‘카파’ 콜라보 라인을 별도로 제안했다. 특히 컬렉션 중간에 그룹 샤이니의 키가 등장, 싱글앨범의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는 ‘쌤소나이트’와 협업한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선공했다. 쌤소나이트가 국내 진출한 이후 백 컬렉션으로 처음 진행한 프로젝트다.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들에 대한 관심이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높아지면서 패션 브랜드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어필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2018-10-23, http://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