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을 위한 맞춤의 시대
맞춤복 시대가 다양해졌다.
맞춤복이라하면 남성 정장, 여성 정장이 대표적으로 느껴질 만큼 수트의 테일러드 맞춤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개인화, 커스터마이징이 트렌드로 부상하며 모든 복종에서 맞춤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는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
맞춤복 전략을 활용하는 복종은 여전히 남성복, 여성복이 메인이지만 데님, 캐주얼, 아동복, 패션잡화, 이너웨어 등에서 개인 맞춤을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허정운 비스포크 데님’은 국내에서 유일한 데님 맞춤 브랜드를 표방한다. 지난 2014년 브랜드를 런칭한 ‘허정운 비스포크 데님’은 허정운 대표가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개인 맞춤 데님 브랜드다. 정해진 30여개 디자인 중 자신이 원하는 핏을 선택해 디테일을 선택할 수 있는 스탠다드 라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채촌부터 핏, 원부자재 모든 것을 자신이 원하는 데로 선택할 수 있다. 맞춤 데님의 경우 최소 50만원대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최적의 피팅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럭스벨이 전개하는 ‘사라스핏’은 맞춤 이너웨어로 인기다. 개인 체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사라스핏’은 압구정에 피티룸을 운영하면서 개인별 사이즈를 측정한 후 디자인을 선택하면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작 기간이 약 2주 정도 소요되지만 자신의 체형을 반영한 핏감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구매율이 높고 가슴 사이즈가 다른 여성들의 재구매율도 증가하고 있다.
최혜정 디자이너가 전개하고 있는 ‘꽁블’ 모자는 국내 몇 안되는 맞춤 모자를 지향한다. 파리에서 모자 전문 학교 CMT를 졸업한 최혜정 디자이너는 핸드메이드 방식을 고수하며 맞춤 모자를 전개하고 있다. 디자인 선택은 물론 원단, 사이즈, 컬러, 디테일 등을 모두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독특한 모자를 원하는 고객들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 연희동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자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2018-10-24,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