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셀마켓이 뜬다~!

2018-10-30 00:00 조회수 아이콘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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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셀마켓이 뜬다~!

 


 

 

패션 업계는 내년에도 개인화, 1인 미디어 등 개인 시장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스 시대의 종말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개인 맞춤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발달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생활과학 대학교수는 최근 ‘트렌드 코리아 2019’를 발표하며 PIGGY DREAM으로 정의했다. 이 중 1인 마켓시대인 Invite to the ‘Cell Market’를 특히 강조하며 1인 미디어 및 SNS 시대에 맞춰 개인화 시장이 크게 발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82피플’이라는 말이 뜨고 있다. 82년생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빨리(82)라는 뜻과 영어 People을 합친 말로 SNS 상에서 순간적으로 트렌디한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공구를 진행하는 이들로 인플루언서 마켓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동대문 DDP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두 개의 대형 프리마켓이 열렸다.

 

DDP에서 열린 스타일쉐어 X 29CM의 ‘슈퍼~마켓페스트 2018’은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되면서 규모도 작년보다 2배 이상 커졌다. 총 150여 셀러가 참여했는데 패션 브랜드도 많았지만 인플루언서, 개인 셀러도 상당했다. 소비자들은 낮 12시부터 오픈이었지만 새벽 6시부터 DDP 알림관에는 대기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셀러로 참여한 신재혁, 엄유정, 안예원 등의 YG케이플러스 모델 군단, 김습습, 달님달링, 미아 등 유튜버 셀러 등을 직접 만나기 위함이다. ‘슈퍼~마켓페스트 2018’은 온라인 상으로만 만났던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매년 참관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셀러로 참여하는 1인 인플루언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에스팩토리에서 진행했던 ‘띵굴마켓’도 마찬가지다. 압구정동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했던 ‘띵굴마켓’은 20회로 회를 거듭하며 규모가 트레이드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에스팩토리에 진행한 ‘띵굴마켓’은 푸드, 리빙, 뷰티, 패션, 문구, 키즈 등 카테고리가 세분화됐고 120개 가까운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 중에는 대형 브랜드도 참여했지만 1인 디자이너 브랜드도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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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0-30,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