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광군제가 온다

2018-10-31 00:00 조회수 아이콘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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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광군제가 온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광군제(11월 11일)가 10일 앞으로 다가오며 유통 업계가 분주하다. 지난 9월 28일~10월 7일 진행됐던 대한민국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동참하는 것에 의의를 뒀다면 중국의 광군제에 대응하기 위한 맞불 작전이 치열하다.

 

중국의 타오바오, 징동닷컴 등 대형 쇼핑몰들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전국적으로 광군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20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절 기간 동안 총 거래액이 253억 달러에 달했다.

 

이에 국내 유통 업체들도 이 기간 동안 중국 직구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11번가는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 1,63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매일 1~2개 브랜드를 선정해 한정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은 1~11일 브랜드 빅딜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작년보다 2배 이상의 규모로 ‘빅스마일데이’를 기획하고 가전, 식품, 패션, 여행 등 모든 분야의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도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 ‘블랙이오’를 펼치며 4주 동안 총 20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11월 말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앞두고 있어 11월 한 달 간 온라인 상에서 가격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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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0-31,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