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신진 디자이너 돕는다

2018-11-16 00:00 조회수 아이콘 885

바로가기

e-커머스, 신진 디자이너 돕는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전성시대, e-커머스 업체들도 나섰다. 최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거의 모든 유통에서 이들을 콘텐츠로 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 편집숍을 늘리고 있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패션앱도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대형 온라인쇼핑몰들이 이들을 후원, 육성하며 브랜드 서포트를 자처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다양한 스몰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름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상생프로젝트인 네이버 프로젝트 꽃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부터 디자이너윈도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고 있다. 또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 꽃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2018 S/S 서울패션위크에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컬렉션을 개최하고 이수현, 변그림, 이정록 디자이너의 런웨이를 소개했다. 쇼핑몰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에서는 해당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사전 판매하고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도 했다.

 

오는 24일에는 성수동 PIER59스튜디오에서 46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트라이씨클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은 ‘디자이너 셀렉샵’ 카테고리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 3월에 오픈한 디자이너 셀렉샵은 현재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내년에는 의류뿐 아니라 슈즈, 가방 등으로 소싱 범위를 넓혀 입점 브랜드 수를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여성의류, 유니섹스, 잡화 카테고리에서 하프클럽 회원들이 많이 찾는 캐주얼, 페미닌, 베이직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점 후에는 즉시할인 쿠폰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자이너 브랜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2018-11-16,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