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영캐릭터 매출 하락 지속
백화점을 주력하고 있는 여성 영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이 불황을 겪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여성 영캐릭터 브랜드들은 올 1월부터 3월 중순 현재 역신장을 기록, 매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2월 들어 영베이직캐주얼 존을 포함해 여성복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영캐릭터 존만 역신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의 경우 여성캐주얼 PC 전체가 3월 13일 현재 약 1.9% 역신장을 나타낸 가운데 영캐릭터 존은 -3.5%로 그 폭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는 팀 전체가 2% 신장한 반면 영캐릭터는 5%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1월에는 여성캐주얼 전체가 6.1% 역신장한 가운데 영캐릭터는 4.3% 감소했다.
현대도 여성복 전체가 3월들어 5% 내외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영캐릭터 존은 4% 역신장을 기록했다.
1, 2월에는 5% 전후의 역신장을 지속했는데 다른 PC는 신장세로 돌아선 반면 영캐릭터 존만 마이너스 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3월 중반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 물량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그 속도가 다른 PC에 비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영캐릭터 존을 리딩했던 상위권 그룹의 매출 하락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캐릭터 존에서 그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에프앤에프의 ‘시슬리’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보브’ 정도.
그밖의 선두 군인 ‘오즈세컨’과 ‘코데즈컴바인’, ‘비엔엑스’, ‘바닐라비’ 등 주력 브랜드들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좁히지 못하면서 전체 평균 매출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년에 비해 줄어든 공급 물량도 매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체성 희석이라는 구조적 요인도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베이직 브랜드들이 캐릭터를 강화하면서 영캐릭터 존의 특성이 희석된 데다 가격은 영캐릭터에 비해 10~20% 정도가 낮아 고객 이탈이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3.19(수)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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