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다
인공지능(AI) 기술이 패션 시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패션 시장에서 AI기술은 아직 생소한 분야다. 미국, 중국 등에 비해 국내는 아직 기술 고도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기업도 드물다.
옴니어스(대표 전재영)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옴니어스’를 통해 패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연초 AI기반의 ‘옴니어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1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옴니어스’는 AI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검색과 상품 추천, 검색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인사이트 제공, 상품 속성 자동 입력 및 상품 포트폴리오 분석 등을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이미지로부터 아이템, 색상, 형태, 디테일, 프린트, 소재 등 다양한 속성을 인식해 해당 이미지를 쉽게 분류할 수 있는 꼬리표(태깅)를 붙이는 기술과 서로 다른 상품 이미지 간 유사성을 해석해 비슷한 이미지를 검색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소셜미디어나 의류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의 이미지 정보를 제공하면 이와 비슷한 제품을 추천하거나 최신 패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형태다.
장영주 옴니어스 이사는 “‘옴니어스’의 AI는 의류 사진을 바탕으로 제품군(카테고리), 제품 종류, 제품의 길이와 사이즈, 소매 기장, 소재, 프린트, 세부 사항, 스타일, 색상과 같은 10개 항목으로 분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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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1-19,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