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밸류 패션 파워로 이어질까?
유명 스타가 런칭한 패션 브랜드는 종종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에 뛰어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은 브랜드 모델, 뮤즈에서 협업 콜래보레이션에 이어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운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유명 보컬리스트 셀린 디온은 아동복 브랜드 ‘누누누’와 손을 잡고 ‘셀린누누누’를 런칭했다. ‘셀린누누누’는 아이들을 어린 나이의 소년, 소녀가 가져야 하는 전통적인 역할로부터 해방시켜 자신들의 개성의 힘을 강화하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를 겨냥해 중성적인 스타일,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배우 한예슬이 스트리트 감성의 애슬레저룩 패션을 추구하는 ‘폰디먼트’를 런칭한다.
‘폰디먼트’는 한예슬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고 디렉팅까지 관여했다. 최근 ‘폰디먼트월드(www.fondement.world) 사이트를 개설하고 프리 런칭을 예고했다. 화보를 통해 공개한 제품은 레터링 포인트가 들어간 레깅스, 오버사이즈의 스웨트셔츠 등을 메인 상품으로 노출시켰다.
이미 해외에서는 제시카 알바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를 런칭하고 유아용품, 욕실용품, 캔들, 패션잡화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다. 또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 ‘KKW뷰티’를 런칭, 단 몇 분만에 약 14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활발히 패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자신의 밸류와 감성을 활용해 패션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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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1-19,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