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에 울고 웃는 섬유업계
원, 달러 환율이 1,000원을 돌파하면서 섬유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수출 업체들은 수출액 상승 효과로 이어져 특수를 누리는 반면 일부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큰 일부 업종은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
수출 비중이 큰 화섬업계의 경우 고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화학 원재료 수입으로 환율 부담이 예상되지만 가공품을 수출할 때는 환차익을 얻을 수 있어 환율 변동이 오히려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지역 섬유업체들도 원자재 상승분이 5%인 반면 환율 상승률이 10% 정도 오르면서 원자재가 상승분을 상쇄돼 개도국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원자재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섬유기계, 염색업체들은 환율 급등으로 원가 절감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능성 소재 시장도 환율이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단가가 올라 패션의류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션채널 2008.3.20(목)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