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뉴욕 플래그십스토어 2년만에 재개장!

2018-12-03 00:00 조회수 아이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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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뉴욕 플래그십스토어 2년만에 재개장!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2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맨하튼 57가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을 재개장한다. 미국 내 가장 큰 샤넬부티크라는 명성을 갖게된 이 매장은 5개층 1,300제곱미터로 이뤄졌으며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디자인했다. 

 

샤넬트위드를 연상케하는 가로 세로의 글래스와 메탈의 조합으로 외부 건축 마감재가 이루어져 고객들이 아름다운 디자인 외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레디투웨어 아이템, 레더 제품, 슈즈, 주얼리, 액세서리, 코스메틱까지 브랜드의 전 라인을 판매한다.

 

5개층의 플래그십 매장에는 슈즈 전용 살롱과 레디투웨어로 구성된 4개의 라운지, 니트 전용 공간 외에도 가장 윗층인 5층에는VIP고객들에게만 특별히 예약제로 운영되는 아파트먼트 느낌의 ‘펜트하우스’가 구성됐다. 또한 각 카테고리마다 브랜드의 가장 유명한 아이템(슬링백, 발레리나, 2.55백, 샤넬 클래식 향수 등)들을 포함하며 지난 5월 공개된 2019년 리조트 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뉴욕을 기념하면서 이번에 오픈한 57가 매장에서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도 함께 선보인다. 유명한 옐로 택시나 뉴욕 길거리에서 흔하게 마주칠 수 있는 다람쥐 등 뉴욕의 심볼이 들어간 펜던트가 장식된 리미티드 에디션의 2.55백과 지갑들도 판매한다. 

 

와치 페이스가 독특한 느낌의 사각으로 디자인된 스틸소재의 여성 시계 신모델 ‘코드 코코(Code Coco)’와 샤넬이 가장 최근 론칭한 향수 라인 ‘보이 샤넬’ ‘베이지’ ‘미시아’ ‘31 rue cambon’ ‘저지’ ‘1932’ ‘오 드 콜롱’ ‘코드만델’등 다양한 향으로 선보인 ‘샤넬 레제스클루시브 1957(Les Exclusifs de Chanel 1957)’등이 새 플래그십 매장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장-미셀 오토니엘이 샤넬을 영감으로 플래그십 부티크를 위해 특별히 작업한 18미터 높이의 조각상도 인테리어 데코레이션으로 설치됐다. 또한 매장 벽면에는 저명한 이드리스 칸이나 로버트 마플토프, 올라푸 엘리아손, Y.Z. 카미 뿐만 아니라 총24명의 아티스트가 작업한 35개 작품이 전시돼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샤넬을 상징하는 트위드 카펫과 함께 마담 샤넬과 주얼리 디자인을 함께 작업했던 장인 로베르 구센스의 샹들리에가 플래그십 스토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벽은 금장식은 장인이 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마담샤넬의 파리지안 아파트먼트를 엿보는 듯한 느낌의 디테일 등 「샤넬」이 이번 플래그십 매장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재단장한 뉴욕 플래그십 매장은 샤넬측에서 한창 준비중으로 오는 12월4일 ‘메트로폴리탄 뮤제움 오브 아트’에서 진행될 ‘2018/19 메티에 다트 컬렉션(Métiers d'Art collection)’패션쇼 전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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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2-03, https://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130&idx=16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