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풋스캐닝 서비스 슈닥 런칭
화승(대표 김건우)이 생활 스포츠 ‘르까프’의 풋스캐닝 서비스 슈닥(SHOE DR)을 런칭했다.
‘르까프’ 슈닥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IT 기반의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3D 풋스캐닝 솔루션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정확한 발 모양 데이터와 개인별 선호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르까프’는 슈닥 런칭을 위해 스웨덴 스타트업 기업 ‘볼루멘탈’이 개발한 3D 풋스캐너를 매장에 설치하고 테스트 서비스에 나섰다. 매장 내 설치된 3D 풋스캐너는 측정기에 발을 올리면 5초 내에 렌더링 기술을 통해 3차원 이미지로 발 사이즈와 모양을 측정해준다. 이를 통해 발 길이, 발볼 넓이, 발볼 둘레, 발바닥 아치 높이, 발등 높이, 발뒤꿈치 넓이 등 다양하게 측정해 정확한 발 모양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 세계 다양한 지역 및 성별에 따른 평균 발모양과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르까프’는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발 구매 목적, 선호하는 디자인과 컬러 등을 조합해 신발을 제안하고 측정된 데이터는 시스템에 저장해 추후 신발 구매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축적된 고객 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족형 개발 연구에 적극 활용, 한국인 발에 가장 적합한 신발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르까프’는 내년 1월 6일까지 6주 동안 롯데 청량리점, 신천점 매장에서 풋스캐닝 서비스 슈닥 테스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 내 주요 거점 매장에 도입, 추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패션채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2018-12-03,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