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브랜드 캐주얼로 몰린다

2008-03-21 09:19 조회수 아이콘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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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캐주얼로 몰린다


백화점을 겨냥한 남성복 신규 브랜드가 캐주얼로 몰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추동 시즌 TD캐주얼과 어번캐주얼에서 현재 3개 브랜드가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사복, 캐릭터캐주얼, 드레스셔츠에는 신규 브랜드가 전무한 상황이다.

TD캐주얼은 이번 시즌 ‘벤셔먼’에 이어 추동에 RKFN이 ‘엘파파’를 런칭하고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어번캐주얼에 한섬의 ‘시스템옴므’와 코오롱패션의 ‘존바바토스’가 백화점 입점을 추진한다.

신사복의 경우 지난해 런칭한 ‘다반’과 이번 시즌 선보인 롯데백화점의 PB ‘제이프레스’가 백화점을 겨냥하고 있지만 추동에는 신규가 없는 상태다.

캐릭터캐주얼 역시 이번 시즌 ‘프레드페리’가 1개점을 확보했고, 추동에도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브랜드가 아직 없다.

드레스셔츠는 ‘닥스’를 LG패션의 서브 라이센스 업체가, ‘찰스쥬르당’을 우성아이앤씨가 전개하게 되고 에스와이어패럴이 지난 시즌 런칭한 ‘메트로시티’ 셔츠로 새롭게 입점을 추진한다.

이같은 남성복 신규 브랜드의 품귀 현상은 전체적인 시장 침체로 초반 시장 진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

특히 신사복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데 비해 수익 전환까지의 기간이 길어 대부분의 업체들이 신규 사업 방향을 타 복종으로 잡고 있다.

또 백화점 유통에서 가격 정책이 바뀜에 따라 내셔널 브랜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고, 수입 브랜드 역시 수익률을 높이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가 없는 상황에서 탈 백화점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전체적인 시장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중소 업체들의 영업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복은 지난 2006년 매출 규모와 신장률이 정점에 달한 이후 작년과 올해 매출이 줄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감소와 리딩 브랜드들의 역신장 등으로 인해 향후 시장 축소까지도 예상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08.3.21(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