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유통 체질 ·온라인 사업 강화
2019년 남성복 마켓 전망
남성복 업체들은 내년 시장 위축을 감안해 사업 목표를 소극적으로 정했다. 남성복 업체들의 내년 사업계획을 분석한 결과 비효율 유통망 개선, 효율적인 물량 운용 등 전반적으로 내실 위주의 경영 전략을 수립했다. 다만 신규 사업으로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대하거나 해외 소싱을 통한 원가 절감 등은 공통된 과제로 떠올랐다.
수트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다. 남성 정장물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수트 물량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올해처럼 수트에 기능성을 더한 기능성 포멀 수트, 각기 다른 디자인을 매치할 수 있는 셋업 수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대 소비자의 바잉 파워 증가와 2019년 전반적인 컬렉션 무드가 스트리트 웨어에서 다시 레트로 남성 무드로 회귀하고 있어 남성복에서도 헤리티지를 강조한 레트로 무드의 클래식 재킷, 더블 재킷의 인기가 예상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브랜드 ‘갤럭시’, ‘로가디스’는 30대 공략을 위해 선보인 ‘GX1983’, ‘A3’ 등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힘을 쏟는다. 포멀 기반의 두 브랜드를 젊게 리뉴얼하기보다 30대 젊은 남성 소비자 집객을 위한 새로운 라인 전개로 승부수를 띄웠다.
LF의 ‘닥스신사’, 코오롱의 ‘캠브리지멤버스’ 역시 고급화 전략과 함께 젊은 층을 겨냥한 캐주얼 라인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대처한다.
또 남성복 업체들의 내년 주요 전략은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다. 특히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의 온라인 수성 전략이 눈에 띈다.
LF의 ‘일꼬르소’, ‘질바이질스튜어트’, 코오롱인더스트 FnC부문의 ‘에스로우’, 원풍물산의 ‘오버캐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미스터분’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그동안 오프라인을 전개하던 ‘스파소’는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본’, ‘커스텀멜로우’, ‘브렌우드’ 등도 기획 상품의 확대보다 밀레니얼 세대들을 겨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확대하고 신세계톰보이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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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2-20,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