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e-플랫폼, 선진 기술 도입 경쟁
올해 패션 업계를 대표했던 e-커머스 플랫품 ‘무신사’, ‘스타일쉐어’, ‘더한섬닷컴’, ‘LF몰’ 등이 최근 AI, 가상 피팅, 전자상품권 등의 서비스를 도입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아직 종합 온라인커머스나 대형 유통사 커머스에 비하면 규모 면에서 열세이지만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최첨단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무신사’는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신사’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로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이 무신사 앱과 PC 웹사이트에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해당 상품 혹은 유사한 상품을 검색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검색한 이미지 속 상의와 하의, 가방, 신발 등으로 상품 대상을 자동 인지한 후 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 최대 50여 가지를 제시한다. 특히 상품의 색상, 길이, 패턴과 소재 등까지 세밀하게 분석하여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무신사스토어’에서 해당 상품을 빠르게 찾고, 유사한 스타일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스타일쉐어’도 AI 기술을 패션에 접목해 사진 속 상품을 찾아주는 챗봇 ‘모냥’을 출시했다. ‘모냥’은 스타일쉐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앱 내 챗봇 기능으로 고양이 캐릭터 모냥이와의 채팅창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스타일쉐어’가 보유 중인 30만개의 상품정보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해 원하는 상품을 찾아준다. 여기에 머신 러닝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게 된다.
‘모냥’은 기존의 이미지 분석 서비스와 달리 캐릭터를 접목시킨 대화형 서비스로 또래 친구와 대화하듯이 편하게 물어볼 수 있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섬은 내년에도 e-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선불식 전자상품권인 e-기프트카드를 판매한다. 10만원, 30만권으로 제작한 전자상품권은 오로지 더한섬닷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상품권과 달리 신용카드로 구입이 가능하다. 문자 메시지로 구매한 상품권을 전송받은 후 더한섬닷컴에서 카드번호와 핀 번호를 등록하고 ‘한섬 e-money’로 전환해 쓰면 된다. 한섬은 카드 디자인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실물 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LF몰’은 3D 가상 피팅 서비스인 LF 마이핏을 런칭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성별, 키, 몸무게, 체형 정보 등을 입력해 아바타를 통한 가상의 착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신체 사이즈를 기반으로 아바타를 맞춤형으로 사이징하고 디지털 의상 피팅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결과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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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2-24, 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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