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히트·보디히트 등 한파대비 '발열의류' 인기

2018-12-27 00:00 조회수 아이콘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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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히트·보디히트 등 한파대비 '발열의류' 인기

 


 

전국적인 한파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혹한기에 접어들면서 보온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겨울 시즌 최고 히트작인 롱패딩 못지않게 발열내의, 발열소재 안감 등을 통해 옷 ‘안’의 체온유지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번지며 기능성 발열 의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 추위는 피부에 직접 닿는 차가운 공기를 통해서 느껴지기도 하지만, 찬 기운이 몸 안쪽까지 스며들 때 우리 몸은 더욱 추위를 느낀다. 그래서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그 온기를 옷 안에 가둬두는 방식의 발열 안감도 꼼꼼히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 안감 시장의 혁신을 선도한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2003년 일본에서 출시한 이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내복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던 젊은이들 사이에 같은 내복이라도 ‘히트텍’은 다르다는 인식을 만들었다. 기존 내복에 대해 촌스럽다는 편견을 겉옷과 레이어드 해도 어색하지 않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바꿨다. 몸에서 발생하는 땀을 흡수해 열로 바꾸는 기능성 섬유 ‘레이온’을 활용해 얇지만 따뜻한 기능성 내의의 대표상품으로 손꼽힌다.

 

발열 안감의 인기에 전통 내복의 강자인 BYC(대표 유중화) 역시 기술력을 앞세운 ‘보디히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인 만큼 뛰어난 제품력에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 보디히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남성용 96%, 여성용 83% 증가율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10월 1일부터 14일 기간 대비 10월15부터 31일까지 판매량이 38% 더 늘어 겨울철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BYC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면서 두터운 외투 보다는 체온 조절이 가능한 이너웨어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보디히트의 탁월한 기능성과 다양한 디자인에 만족해 재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8년형 보디히트’는 광발열 기능의 솔라 터치(SOLAR TOUCH) 원사를 적용했다. 대기중의 적외선을 열에너지로 전환해 보온성을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또한, 마이크로 아크릴 섬유가 피부와 섬유 사이에 공기 단열층을 형성해 추운 날씨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내의뿐 아니라 재킷 안감에 첨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도 있다. 동진레저(대표 김정)의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는 스위스에서 개발된 최첨단 소재인 ‘킵 히트(Keep-Heat)’를 적용한 아우터 시리즈를 통해 다운재킷 하나로 방풍기능과 극강의 보온력을 제안하고 있다.

 

‘킵 히트’ 원단은 인체의 열을 복사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안감과 비교해 적외선 투과율이 현저히 낮아 열 손실을 줄여 내부 온도를 4~5℃ 정도 높게 유지해준다. 킵히트 시리즈 중 하나인 ‘스웨이다운’은 전열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이러한 첨단 소재만으로 보온성을 한층 높인 제품으로 내구성도 뛰어나 일상에서는 물론 겨울 스포츠 활동에도 제격이다.  

 

다운재킷으로 부족한 하체의 보온을 위한 데님 상품도 눈길을 끈다. 에프알제이(대표 성창식)의 데님 브랜드 FRJ는 특수 발열소재 써모라이트를 적용한 ‘슈퍼히트진’으로 스타일과 방한성 모두를 만족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써모라이트는 초경량 중공섬유로 외부 공기는 막아주고 피부와 원단 사이의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을 높여주며, 기모나 융보다 얇은 원단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날로 강력해지는 한파에 맞서 보온성을 높이기 위한 패션업계의 아이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며 “겨울철 의류는 스타일뿐 아니라 체온유지도 필수인 만큼 싱품 선택 시 보온성을 갖춘 발열 소재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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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8-12-27, 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22&idx=17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