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텍스, 순이익률 줄어 애널리스트 실망?!
스페인의 자이언트 패션기업 인디텍스그룹이 성장은 계속 하고 있지만 더 이상 지난 몇시즌동안 보여준 것과 같은 도도한 성장세는 아니다. 자라, 풀&베어, 오이소 등을 보유한 인디텍스그룹은 지난 9개월간 순이익 24억유로(약 3조832억원), 전년동기대비 4% 증가라는 전에 없이 부진한 수치를 거뒀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9개월 동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성장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어느정도 들어 맞지만, 순이익률은 2년 전인 2016년 같은 시기 6% 성장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성장세가 다소 정체됐다는 것을 시사한다. ‘IG마켓’의 애널리스트 세르지오 아빌라 루엥고는 이번 발표로 시장은 ‘실망’했으며 그룹의 현재 상황은 확실히 후퇴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된 당일 인디텍스 그룹 주식 평가액은 마드리드 주식 시장에서 아침 한때 6% 떨어졌다가 이후 소폭 줄어 네트로 4.86% 떨어진 25.05유로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스페인 갈라시아에 베이스를 둔 인디텍스의 9개월간 매출은 184억유로(약 23조6,382억원)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7년 동기대비 3% 증가한 수치로 지역 통화로는 7% 성장했다고 그룹측은 밝혔다.
인디텍스는 9개월간 매출 중 마지만 분기의 매출, 특히 9월은 결과가 '특별히 좋았다'며 10월과 11월도 같은 동기 대비 5% 성장하는 기록을 냈다고 밝혔다. “인디텍스가 새롭게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올 3번째 분기부터 그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타났다”며 경쟁사들과 달리 지난 9월부터 그룹의 ‘프로모션 이벤트’를 제한하는 결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정책을 환영했다.
수익률은 2017년 동기대비 개선돼 10월말까지 영업이익은 39억유로(약 5조 102억원)로 3% 증가했으며 총 마진율은 4% 증가한 58%로 나타났다. 그룹의 최고 경영 책임자 파블로 이슬라는 인디텍스는 지속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채널의 보완을 통해 고객들이 구매 경험을 완성할 수 있는 통합적인 판매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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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9-01-02, 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130&idx=17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