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 시장에 변화 바람

2008-03-28 17:34 조회수 아이콘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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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 시장에 변화 바람

라이센스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외 본사가 국내 마스터 라이센스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프랑스 ‘마리끌레르’와 ‘니나리찌’의 국내 전개사가 각각 GLI컨설팅과 제일모직으로 바뀐데 이어 올 해도 적지 않은 브랜드들이 마스터 라이센스 업체를 변경하고 있다.

종전에는 국내 시장에 대해 정보가 약하고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아 10~20년의 장기 계약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지만 해외 본사의 정책 변화와 국내 시장 규모 확대로 영업이 부진한 경우 전개 업체를 과감히 교체하고 있는 것. 

일본 산리오사는 유명 캐릭터 라이센스인 ‘헬로키티’를 국내에 지사 형태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에이전트사로 이를 이관했다.

새로 마스터 라이센스권을 확보한 업체는 지난 1월 산리오코리아와 지원매니아가 합작해 설립한 아이시스컨텐츠.

산리오코리아가 사실상 ‘헬로키티’ 사업을 중단하면서 아이시스컨텐츠로 업무가 이관된 셈이다.

현재 ‘헬로키티’ 아동복은 유경, 인너웨어는 고은어패럴이 전개하고 있으며, 아이시스컨텐츠는 올 해 다양한 복종으로 라이센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마우이앤썬즈사도 올 초 아세실업과 ‘마우이앤썬즈’의 국내 라이센스 계약을 접고 서브 라이센스 업체였던 필드클럽에 마스터권을 이관했다.

필드클럽은 지난 2년 간 ‘마우이앤썬즈’ 수영복을 전개해 신뢰도가 높고 자금 상태도 양호해 낙점을 받았다.

미국 엘에이기어인터내셔날도 ‘엘에이기어’의 국내 마스터 라이센스 업체를 상선인터내셔날에서 IMG로 바꾸고 운영 형태도 에이전트로 변경했다.

영업 부진에 따른 사업 포기와 지사장 교체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MGM사는 ‘핑크팬더’의 국내 영업이 지지부진하자 최근 국내 라이센스 사업을 중단했다.

미치코코시노재팬은 한국 지사장에 김지영 실장을 선임했다.

일본 본사가 대표에 영국인을 앉히자 장기간 지사장을 맡아온 문영길씨 대신 의사소통이 용이한 김지영씨로 변경한 것이다.

 

어패럴뉴스(2008.3.2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