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쇼핑에 적용되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쇼핑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공공 거래 장부’라고 부르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거론되고 있다.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무형의 가치를 거래할 수 있는 화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전기를 팔기 위해 전기의 가치를 측정된 가상화폐로 전환하고 개인간 거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쇼핑몰 적용도 가능하다. 지난 2015년 오픈한 캐나다의 블록체인 쇼핑몰 오픈바자다. 이 쇼핑몰은 아마존처럼 거래를 중개하는 기존의 쇼핑 중개플랫폼과 다르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공간만 제공할 뿐 중개수수료를 별도 과금하지 않는다. 거래 대금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지불하기 때문에 이체 수수료나 카드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판매자는 기존 오프마켓 대비 수수료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는 번거로운 결제 단계 없이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쇼핑몰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최근 국내 업체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쇼핑몰을 오픈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은 암호화 토큰만으로 결제 및 정산이 이뤄지는 새로운 쇼핑 플랫폼 ‘큐브’를 지난 1월 홍콩에 오픈했다. ‘큐브’의 결제는 자체 발행한 암호화 토큰 ‘큐코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큐브’에서는 모든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돼 안전한 에스크로를 보장하며 거래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큐브’ 오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큐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 토큰이다. ‘큐코인’은 큐브에서 이뤄지는 모든 결제 및 정산의 유일한 결제수단으로 통용되며 큐텐 광고아이템 구매 등의 마케팅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5만명 이상의 셀러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배경을 갖춘 ‘큐코인’은 달러화와 일정 비율로 연동돼 운영된다.
이를 통해 ‘큐브’ 플랫폼에서는 상품 판매 시 거래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큐텐은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큐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들과 연계한 새로운 전자상거래 패러다임으로 아마존과 알리바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2019-1-31,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