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체, 뷰티·패션 등 신사업으로

2019-02-01 00:00 조회수 아이콘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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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체, 뷰티·패션 등 신사업으로




 

효성티앤씨, 휴비스 등 국내 대표 화섬기업들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화섬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세계경제 전반의 수요 위축과 대내적으로는 최저임금 인상 적용,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에 따른 비용 상승요인으로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화섬 생산국인 중국은 물론 대만, 베트남 신흥국과의 범용 제품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등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화섬기업들이 슈퍼섬유, 식품용기소재, 뷰티소재 등 기존 폴리에스터 소재를 넘어선 첨단소재 사업을 강화하거나 패션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휴비스는 뷰티 소재를 통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회사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마꾸하리 메쎄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스메 테크 2019’에 참가했다.

 

휴비스는 지난 2016년 탄성 섬유 소재를 활용한 마스크팩 시트 소재를 판매해 왔다. 마스크팩 시트 소재인 탄성 부직포는 기존 펄프 부직포와 달리 초박형으로 제작이 가능해 밀착력이 우수하다. 또한 마스크팩 전용으로 개발된 원료와 독특한 구조의 원단 형태로 인해 에센스를 오랫동안 함유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촉감 발현으로 기분 좋은 착용감을 준다. 그리고 기존 마스크시트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높은 탄성력으로 리프팅용 마스크팩으로 사용 가능하다.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에 일본 내 코스메틱 유통업체인 산옥스와 이토츄제지펄프와 함께 공동 부스를 차려 기존 국내 판매에 집중됐던 유통망을 확대해 일본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도 지난해 베트남 패션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와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효성의 원사를 적용한 ‘라임오렌지’의 스포츠웨어 라인을 런칭했다. 냉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폴리에스터 섬유 아스킨과 열에 강하며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파워핏을 ‘라임오렌지’의 기능성 후드재킷 및 레깅스 제품에 적용했다.

 

효성은 ‘라임오렌지’의 신제품에 다양한 기능성 원사가 적용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로컬시장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레이그룹도 미래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강서구 마곡동에 연구개발 센터를 완공한다. 센터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R&D 인력을 모을 예정이다. R&D센터에서는 IT, 전자, 자동차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기초 및 요소기술의 개발을 추진한다.

 


 

(출처: 2019-2-1,http://www.f-channel.co.kr/main/news.php?table=inews&query=view&uid=5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