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정장, 4월 정기세일 꼼수 준비 중
신사정장 브랜드들이 상품권 발행, 임의 할인 등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업계는 일부 남성복 브랜드들이 오는 4월 정기세일 기간에 맞춰 상품권을 발행하거나 매장에서의 임의할인 등 변칙 세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행동은 지난해 가격 거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시행됐던 그린 프라이스 정책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화점 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숍 매니저들이 고객들과 개별 통화를 통해 행사 내용을 고지하는 등 수면 밑에서 일어나고 있어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주요 브랜드들이 매출 부진 상품 중 단일 품목에 한해 10% 세일율을 적용하는 것을 악용, 일부 매장에서 할인 예상 아이템을 선 할인하는, 이른바 임의할인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그린 프라이스 정책으로 매출 급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백화점측과 협의를 벌였지만 합의를 얻지 못해 매출 보전 차원에서 자체적인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채널 2008.3.31(월) http://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