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패션 상권으로 급부상
곤지암 3번 국도 대로변이 패션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부 캐주얼과 스포츠 매장이 자리 잡고 있던 이 곳은 이후 아웃도어, 여성복, 남성복, 골프 등 중저가에서 중고가 브랜드까지 다양한 복종이 들어서 현재 50여개 매장에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성업 중이다.
작년에만 ‘울시’, ‘테일러메이드’, ‘아식스’, ‘프로스펙스’ 등 골프와 스포츠 위주로 10여개 매장이 오픈 했다.
곤지암이 처음 패션 상권으로 주목받은 것은 지난 97년 팩토리 아울렛인 곤지암나이키창고형마트(현 오렌지카운티)가 들어서면서부터다.
곤지암나이키창고형마트는 ‘나이키’ 물류창고를 매입해 창고형 상설매장으로 운영, 성공을 거둔 뒤 2005년 하반기 리뉴얼을 통해 오렌지카운티로 탈바꿈했다.
오렌지카운티에는 40여 브랜드가 직매입과 수수료 형태로 입점해 있으며 매년 30% 이상의 고 신장을 거두고 있다.
이남욱 오렌지카운티 사장은 “과거 창고형 이월상품 전문 매장과 달리 이제는 쾌적한 쇼핑공간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을 5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재 방문 구매가 늘어나고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패션 업체들도 재고 유통 수단으로 아울렛에 주목하고 있어 이 곳에도 최근 1~2년 사이 대형사의 진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곤지암이 패션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교통의 요지인데다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입소문을 통해 주말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기 때문.
이 곳의 브랜드 매장 평수는 단일 브랜드 기준 적게는 30평에서 크게는 100평 이상으로 직영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재고와 정상 상품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패션 업체 입장에서는 상권 형성에 따른 지가 상승은 물론 저렴한 임대료와 높은 매출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매출은 매장 별로 차이는 있지만 월 평균 5천만~1억원 이상 나오고 있다.
김정훈 행텐코리아 부장은 “위치상 100% 나들목 상권은 아니지만 곤지암 시내, 이천, 광주 등과 가깝고 주말에 시외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 1년 6개월 전에 직영점을 개설했고 매출도 연간 9억원대로 높게 나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은묵 뱅뱅어패럴 차장도 “4년 전 오픈한 ‘뱅뱅’ 곤지암점은 연간 9억~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상위권 매장으로 매년 조금씩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08.3.31(월) http://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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