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라이프스타일에 꽂히다

2019-05-15 00:00 조회수 아이콘 1753

바로가기

패션기업, 라이프스타일에 꽂히다



DFD, LF, 세정 라이프스타일 사업 확장

 

패션기업들이 라이프스타일 관련 사업 확장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LF, DFD, 세정 주요 기업들은 최근 들어 기업들이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마트해진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이젠 기업의 사고방식을 바꿔야할 때다. 과거엔 소비자들이 의류, 가방, 구두 등에 소비 형태를 보였다면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감성을 이끄는 소비 형태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DFD,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 10개까지 확대 

   기술·컨텐츠·자본으로 완성한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 눈길

 

 

대표적인 기업은 DFD 라이프컬쳐그룹(DFD LIFE CULTURE)이다.

 

 

이 회사는 2015년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 카페 '나인블럭(9BLOCK)'을 론칭,  10개점까지 늘리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DFD 라이프컬쳐그룹이 지난 10일 김포한강신도시 근처에 서보인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 

 

지난 10일에는 김포한강신도시 근처에 500평대의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는 한 때 직물공장이었던 유휴 공간의 산업 유산에 문화적 가치를 입혀 현대인의 문화 아지트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건물 전체를 미술관으로 만들어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장을 마련했다.

 

 


'나인블럭'이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 기획사인 미디어앤아트와 손잡고, 반고흐 인사이드 2 : 더 라이트 팩토리를 선보였다 

 

'나인블럭'은 콘트리트, 벽돌, 배관 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공간에서 스페셜한 커피와 베이커리,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카페다. DFD는 새로움과 익숙함의 공존, 업사이클링, 그리고 커피를 매개로 한 라이프로 표현했으며 폐허가 된 공장 건물을 재생하고,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콘텐츠에 DFD만의 시각을 담았다. 그 매개로 '커피'를 선택했고 커피를 중심으로 여러 카테고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켰다.

 

 


더스트리얼 빈티지 공간에서 스페셜한 커피와 베이커리,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 

 

'나인블럭'은 1호점인 경기 광주 중대동점을 시작으로 북한강점, 기흥점, 가평점, 신갈점, 서종점, 팔당점, 이천점, 파주브로방스점, 김포점등 10개 매장을 운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구성은 지역 특색과 환경에 따라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한편 DFD는 2017년 사명을 'DFD LIFE. CULTURE'로 사명을 변경하고, 의(衣), 식(食), 주(住), 휴(休), 미(美), 락(樂)의 조화와 균형있는 삶을 위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있다.

 

 

◇ '동춘상회', 제철과 지역성 키워드로 차별화

 

 

세정(회장 박순호)은 지난해 7월 용인시 기흥구에 오픈한 쇼핑몰 '동춘175'를 통해 모던 코리안 컨셉 라이프스타일숍, '동춘상회(東春相會)'를 런칭한데 이어, 지난 3월말에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cocorobox)'를 인수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친한 '동춘175' 내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동춘상회' 

 

특히 한국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동춘상회'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 매장은 2018년 경기도 용인시에 문을 연 복합생활공간 '동춘175' 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걷고 있다. 세정의 첫 리테일 사업 진출로 관심을 받았던 '동춘175' 안에 들어선 '동춘상회'는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흥미로운 요소들이 결합된 유니크 매장으로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동춘상회’에서 PB 상품으로 선보인 ‘백옥쌀’과 간편 잡곡쌀 패키지 ‘미미쌀롱’ 

 

 

한초희 동춘상회 미래컨텐츠팀 팀장은 우리는 모던코리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추구한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곳이다. 국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제철과 지역성 두 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 인수를 통해 기존 온라인 생활용품에서 홈웨어와 오프라인 문화공간까지 단계별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홈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LF, 라이프스타일 사업 속도내, 퀸마마 마켓 다섯 번째 프로젝트 'LOVE×LIFE'로 눈길

 

 

LF(대표 오규식)는 의류 패션사업에서 카테고리를 확장해 생활·문화·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미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구본걸 LF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규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패션(의류, 제화, 잡화)에서 포괄적인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것. 또한 단순 생필품에서 보다 감성을 이루는 패셔너블한 상품(리빙, 뷰티, 홈데코)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초소형 가전 제조업까지 사업군을 추가, 이는 리빙 사업을 통해 직접 소형 티포트, 토스트 기계, 믹서 등을 만들어 팔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신사업은 풋웨어리테일 사업부를 맡았던 임유미 상무를 주축으로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진행 중이다.

 

 

퀸마마 마켓(대표 윤한희)은 지난 3월 다섯 번째 프로젝트 'LOVE×LIFE'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의 진수를 보여줬다. 

 

 

 


'퀸마마 마켓'의 다섯번째 프로젝트 'LOVE×LIFE'. 

 

'퀸마마 마켓'은 '제로랩(ZEROLAB)'과 'LOVE×LIFE' 프로젝트를 진행, 놀이터를 컨셉으로 공간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1층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로 '제로랩'이 직접 제작한 베이비 핑크색 구름다리, 평행봉, 철봉, 미끄럼틀이 위에 패션, 잡화, 문구, 리빙 등과 관련된 유니크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가드닝을 위한 아이템을 한층 더 보강했다. 이층은 에코 관련 상품이, 3층은 해외 유명 잡지가 4층은 매뉴팩트 카페로 구성, 볼거리가 다양하다.

 

 

한편 '퀸마마 마켓'은 여성복 브랜드 '오브제'를 전개했던 강진영, 윤한희 디자이너가 2015년에 의식주를 한 공간 안에 담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대기업들이 앞 다퉈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뛰어들기 전부터 한국인의 생활양식을 고민하고 제시한 셈이다. 최근 두 번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도산공원에 이어 이번엔 효창공원에서 슈퍼마켓, 서점, 약국 등 인근 주민들이 필요하는 시설만 모아 제2의 '퀸마마 마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2019-5-20, http://www.fi.co.kr/main/view.asp?idx=6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