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컬처 컬래버레이션으로 비수기 극복~
최근 아웃도어 업계들이 '컬래버레이션'을 키워드로 여름철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 식품과 외식 브랜드까지 업계간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라는 카테고리가 주는 고정관념 혹은 전통적 이미지를 통통 튀는 감각과 버무려 젊은 세대를 공략할 만한 콘텐츠로 만드는데 주력한다.
네파(대표 이선효)는 최근 밀레니얼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컬렉션은 ‘호프 네파’라는 주제 아래 1020 세대들의 니즈에 맞춰 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어디에서 쉽게 매칭하고 활용할 수 있는 어글리 슈즈, 그래픽 티셔츠, 에코백으로 구성했다. 특히 투박하지만 특유의 멋스러움을 가진 ‘호프 네파 어글리 슈즈’의 경우 판매 개시 나흘 만에 1차 입고 수량을 완판했다.
네파는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공개와 함께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함께한 감각적인 화보와 영상도 공개했다. 친구들끼리 떠난 여행에서 자유를 만끽하면서 즐겁게 분출하는 밝은 에너지를 담은 화보는 이번 네파와 아티스트 노보 컬래버레이션이 전달하려는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며 네파는 무신사는 물론 스타일쉐어와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플루언서와 셀럽을 활용하는 등 영타깃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브랜드로서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브랜드의 정체성은 살리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는 주류 브랜드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 아이스’를 출시했다. 협업 상품에 적용한 냉감 기술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 아이스’는 두 회사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접촉냉감 소재와 초미세 유칼립투스 소재를 사용해 쿨링속도와 청량감이 뛰어나다. 이미지 디렉팅을 맡은 아트 디렉터 차인철은 맥주의 청량감 있는 이미지를 감각적인 팝아트 그래픽 디자인으로 시각화했다.
블랙야크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디지털 필름도 공개했다. 컬래버레이션의 그래픽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에는 차인철이 직접 등장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레이션으로 풀어냈다. 세 청춘들의 시원한 여름 여행기를 담은 영상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냉감 상품으로 다양한 여름철 휴양지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마모트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웹툰 작가와의 크로스오버 협업을 시도했다. 이들의 협업은 시원한 '쿨-라보레이션'을 표현한 한정판 컬렉션과 웹툰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컬렉션은 올 여름 기능성을 바탕으로 휴가철은 물론 일상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스타일을 살려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X 101'과 컬래버레이션한 패션웨어와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 제작지원이 아닌 방송 프로그램과의 콘텐츠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세부 구성에 따라 상품 카테고리와 컬러를 반영해 방송 흐름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는 프로그램 주 시청 타깃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밝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K2는 독도를 알리는 소셜벤처기업 독도문방구와 손잡고 친환경 재생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K2 ‘러브 코리아’ 프로젝트의 하나로, 모든 협업 상품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재생 원사로 제작했다. 독도문방구는 독도에만 자생하는 식물, 해양 생물 등을 알리고 지키자는 취지로 설립된 소셜벤처다. K2는 협업을 통해 독도 반팔 라운드티, 긴팔 라운드티, 베스트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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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9-7-16, 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22&idx=17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