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농사달렸다"…전자상거래'쇼핑대목' 4분기 올인

2019-10-02 00:00 조회수 아이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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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농사달렸다…전자상거래'쇼핑대목' 4분기 올인





 

11월 국내외 대형 쇼핑 축제 맞춰 판촉전 준비

4분기 매출 비중 27%로 가장 많아

 

4분기가 시작되면서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가 분주해졌다. 1년 중 가장 거래액 규모가 높은데다 추동 시즌 의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내외 쇼핑 고객을 유치하기에도 최적의 시즌이다. 11월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굵직한 쇼핑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각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다양한 판촉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온라인판매·온라인판매중개) 전체 매출(48조원) 중 4분기 비중은 27.5%(13.2조원)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11월은 연중 매출 비중에 10%에 육박할 정도다.

 

실제로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11월을 타깃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11번가는 '그랜드 십입절' 준비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프로모션 전략과 상품 소싱 전략 등을 논의 중이다. 이 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갖는다. 

 

매 달 11일 ‘월간 십일절’ 이벤트를 운영 중인 11번가는 '월간 십일절'의 성공 비결은 단순한 할인행사가 아니라 매달 매거진 느낌의 프로모션을 추진해 '11번가는 다르다'는 콘셉트와 쇼핑에 대한 재미를 전달하는 데 있다. 6월 쇼타임, 7월 청춘예찬, 8월 파워, 9월 홀리데이에 이어, 오는 11월 11일 연중 최대의 쇼핑축제인 '그랜드 십일절'이 펼쳐진다.

 

지난해 하루 역대 최대 거래액 1020억 원을 기록했던 행사로, 11번가 MD들은 이미 11월 '십일절'을 위한 상품 기획에 뛰어들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위메프와 티몬도 각각 십일절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도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달 16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 G9를 통해 '프리(Pre)-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기획전을 진행했다.

 

11번가와 티몬도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해외직구 상품 할인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4분기 거래액은 1년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인 만큼 올 초부터 이어진 전자상거래 업체 간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경량 기자 (lkr@fpost.co.kr)  

 

출처 : 2019-10-02,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