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필드위 패션피플…코로나도 빗겨간 '골프웨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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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도 골프의 인기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소수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코로나19 영향을 빗겨갔다.
골프 인기가 높아지자 골프웨어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과거 중장년층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던 골프는 젊은 층의 유입으로 필드위에서 '나를 빛나게 해줄 골프웨어'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올해 트렌드인 '뉴트로'(신복고주의)를 감성의 상품으로 골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뉴트로의 상징인 빅로고를 더한 'Y 포레스트 빅 패턴 재킷'이 대표적이다. 또한 가죽 소재·방수 등 기능성에 어글리 슈즈 디자인을 골프화에 접목한 골프화 '에센셜 하이'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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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와이드앵글 골프화 '에센셜 하이', 힐크릭 스윙 재킷 시리즈.ⓒ 뉴스1 |
이번 시즌 영국감성을 표방한 힐크릭은 골프웨어 곳곳에 레드·옐로우·블루 등의 색상 포인트를 가미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시그니처 패턴인 '헨리 로고'와 등으로 스포티한 캐주얼의 느낌을 더하면서 미세먼지·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매직홀'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도 잡았다.
이처럼 골프웨어 시장이 매년 커지는 이유는 최근 들어 골프인구가 꾸준이 늘어난데 따른 '낙수효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한골프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0세 이상 골프 활동 인구가 636만명으로 늘어나며 '제 2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이는 2014년보다 105만명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고가 스포츠로 분류되던 골프가 스크린골프·비회원(퍼블릭골프장) 제도 등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며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패션 브랜드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면서 운동을 할 때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젊은층의 유입으로 골프웨어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골프웨어 부문은 지난 2014년 2조8000억원 규모에서 지난 2018년 4조2000억원까지 성장했다. 또한 오는 2022년까지 6조335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