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의 미래, Z세대가 만든다

2020-05-25 00:00 조회수 아이콘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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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의 미래, Z세대가 만든다 

 

소매업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그룹은 Z세대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애프터페이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올해 미국 내 쇼핑객의 40%를 차지하며 베이비 붐 세대(1946~1964년 사이에 태어난 약 7,200만 명)를 누르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악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세대로 지목하기도 했다. 18~25세 사이의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접객, 관광, 소매업종에서 파트타임이나 보조역할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 위험이 크고, 소비의욕도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로컬 시장에 대한 전망이지만 국내, 특히 패션시장에서는 두드러지게 Z세대의 취향이 소비 트렌드를 일으키고 주도하는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활동이 일상화되는 시기, 온라인 쇼핑 채널의 핵심 이용자인 Z세대는 어떻게 소비를 이어나가게 될까?  

 

‘온라인 학습’에 익숙하다

밀레니얼 세대와 마찬가지로 Z세대도 축제, 여행, 외식, 스포츠 행사 등 ‘경험’에 더 많이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 

애프터페이가 조사한 Z세대 중 49%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새로운 일상’에 맞춰 구매패턴을 바꾸겠다고 응답했다. 대다수는 백신이 나올 때까지 이벤트를 피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응답자 중 34%는 온라인 강의와 학습을 경험했거나 관심이 있고, 그 중 1/3은 교육용 앱 또는 사이트 사용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이커머스를 진행 중인 중소기업이라면 자사 제품과 관련된 유료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 함께 마케팅을 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판매 품목 중 니트 모자가 있으면 뜨개질 키트와 뜨개질 강의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학습경험 이후 향후 할인 혜택과 결합하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 수도 있다. 

 

이커머스에 더 집중하게 된다

Z세대의 50%는 코로나 이전보다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하고, 34%는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 쇼핑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대형 오프라인 매장이 완전히 영업정상화를 하더라도 온라인 채널에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온라인 쇼핑에는 ‘좋아하는 상점에 들어가 진열대를 탐색하며 사지 않아도 입어 보거나 만져보거나 먹어보는 친밀감’이 없다. 

 

그럼에도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다는 것은 소비자가 물건을 만지거나 입어보지 않고도 더 편안하게 구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플랫폼들은 무료 배송과 반품, 할부 결제, 각종은 프로모션을 더해 쇼핑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책임감 있는 지출을 늘린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Z세대 다수가 실직 상태에 빠졌고,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애프터페이 조사 대상자의 46%가 향후 5년간 더 많은 저축과 절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63%는 코로나19가 가족 전체의 돈벌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그래서 Z세대는 지출 여력이 줄어든 만큼 무언가를 사려할 때 품질은 물론이고 활용도, 가격을 꼼꼼하게 따져 돈을 쓰게 된다.  

 

때문에 애프터페이는 패션의 경우 온, 오프타임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과 대여 옵션, 사용 후 되팔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Z세대가 패스트 패션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겠지만, 어패럴 메이커들은 합리적 가격에 유행을 타지 않고 입을 수 있는 품목으로 점진적 전환을 모색해 봐도 좋을 시기로 봤다. 

 

‘안전한 매장’에 대한 소통과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

현실은, 도시봉쇄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몇 달 동안은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하는 세상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백신이 시장에 나올 때까지 오프라인 매장들은 직원과 쇼핑객을 위한 마스크, 사회적 거리, 객 수 제한, 물리적 접촉 감소, 방역 청소에 대한 투자 등 안전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 많은 지역에서 이미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영업제한이 풀리고 있으므로 일상적 거리두기 대책이 없는 경우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애프터페이 조사대상 Z세대의 58%는 온라인 쇼핑보다 오프라인 쇼핑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매장을 찾아 자유롭게 쇼핑하기 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응답자의 88%가 자가 격리 중이라고 답해 백신이 나올 때까지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신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에 따라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비대면 소통 채널과 이커머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방역조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수시로 투명하게 업데이트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 

 

[출처] 어패럴뉴스(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