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성복 조닝, '어덜트 컨템퍼러리' 키운다

2020-06-18 00:00 조회수 아이콘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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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성복 조닝, '어덜트 컨템퍼러리' 키운다 



 

올 하반기 백화점 MD에서 여성복 조닝이 크게 개편될 전망이다. 매출 부진을 겪다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연매출 200억~300억원 내외의 중소 여성복들이 대거 철수, 혹은 축소되면서 마켓을 이끌어갈 새로운 조닝으로 어덜트 컨템퍼러리를 꼽고 있다.

다소 올드해진 커리어, 디자이너 장르를 대신해 어덜트 컨템퍼러리 조닝이 부상하는 것이다. 백화점의 주요 소비계층인 액티브 시니어층을 사로잡을 만한 브랜드들을 물색하는 등 백화점 관계자들도 어덜트 조닝을 완전히 뒤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어덜트 컨템의 대표주자로는 2009년 론칭한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의 르베이지가 탄탄하게 자리잡은 가운데 2016년 론칭한 한섬(대표 김민덕)의 래트바이티, 그리고 2017년 출사표를 던진 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모에, 그리고 론칭 22주년를 기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의 아이잗바바 등이 중심이 된다.

르베이지∙아이잗바바∙래트바이티∙모에 중심축

여기에 앤디앤댑과 손정완 등 디자이너 부티크 브랜드 가운데 시장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들이 가세해 어덜트 컨템퍼러리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복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를 끝으로 중단하는 여성 커리어 브랜드가 6개 정도 되며, 사계절 매장으로 키워왔던 모피 브랜드들 또한 비수기를 버티기 어려워 다시 겨울 시즌매장으로 돌아서고 있어 어덜트 컨템퍼러리 조닝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시장 내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고, 백화점 유통의 MD개편도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준비돼 있는 어덜트 컨템 브랜드들은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며, 앞으로 5060세대의 컨템퍼러리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한다. 

 

 

[출처] 패션비즈(http://www.fashionbiz.co.kr/TN/?cate=2&recom=2&idx=178767)